[TV리포트=최민준 기자] 연예계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남창희에서 시작해 옥택연까지, 삼일절을 앞두고 스타들의 ‘핑크빛’ 결혼 소식이 잇따르며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남창희, 신라호텔서 웨딩마치…신부는 ‘무도 아이유’ 윤영경
방송인 남창희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윤영경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조세호가 맡아 의리를 빛냈다. 최근 공개된 웨딩 사진 속 남창희는 신부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단아하고 우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부 윤영경은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선(善)에 오른 뒤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무한도전’의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등장해 ‘한강 아이유’라는 별칭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창희는 결혼 발표 당시 “조용한 관심 속에서 만나온 사람과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남편으로서 아내 마음에 상처 주지 않고 가정에 충실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같은 날 배우 이서준과 댄서 영제이도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서준은 7년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고, 영제이 역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 2월 결혼 발표 러시…옥택연·최준희·전경민
2월 들어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도 적지 않다. 그룹 ‘2PM’이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은 오는 4월 24일 4살 연하의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0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옥택연이 “예비 신부에게 감사하다”고 공개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옥택연 소속사는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2PM 멤버 황찬성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고(故) 최진실과 조성민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 역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고백하며 “예비 신랑은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준비가 됐을 때 풀어 보겠다”고 전했다.
유튜버 개그 듀오 ‘뷰티풀너드’ 멤버 전경민도 오는 6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 인생의 반쪽을 만났다”며 “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예비 신부는 너무너무너무 예쁘다”면서 “객관적으로 봐도 예쁘고, 말도 안 되게 사랑스럽다”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저의 인생 2막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예쁘게 잘 살겠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처럼 2월 말 연예계는 연이어 전해진 결혼 소식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스타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앞날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전경민, 최준희, 라씨엘, 윤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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