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7일 오후 9시 45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20대 작업자 2명이 황화수소를 들이마셨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당진과 충북 청주의 병원으로 이송 중인데, 다행히 이 둘 모두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하면 질식할 수 있는 유독성 가스다.
경찰은 작업 도중 설비의 압력 밸브가 일부 열리며 누출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직후 압력 밸브는 안전조치 돼 추가로 누출되거나 공장 외부로 퍼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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