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대한민국 WBC 대표팀 문제가 낱낱이 공개됐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는 지난 26일(한국시각)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26 WBC) C조를 분석했다. 해당 조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대만, 일본, 체코, 호주 등 5개국이 속했다.
국가별 분석이 담긴 이 글에서는 한국의 '마운드'가 대표적 약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09 WBC 이후 17년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건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가 여전히 에이스로 꼽힌다는 것은 한국 대표팀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과거와 별다른 발전이 없는 투수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있는 데인 더닝의 합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한국은 지난 2023 WBC에서 마운드에서 난전을 겪으며 고난을 겪었다. 그런 상황에서 고영표, 손주영, 소형준, 정우주 등 KBO리그 대표 투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런 분석처럼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3 WBC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치욕을 맛봤다. 일본, 호주, 체코, 중국 등과 B조에 속했던 한국은 4경기 2승 2패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어린 투수들의 부진과 투수 교체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다고 국내외 언론을 통해 지적받았을 정도다. 거기에 선발인 고영표, 박세웅, 김광현, 소형준, 원태인, 이의리, 양현종 등이 투수진을 대거 차지했던 것도 문제로 봤다.
WBC는 선수 보호를 위해 엄격한 피칭 클록과 투구 수 제한을 시행 중이다. 1라운드에서 투수 1명당 던질 수 있는 공은 최대 65구다. 긴 이닝 공을 던지기 위해 자기만의 루틴을 시행해야 하는 선발투수보다는 빠르게 몸을 풀어야 하는 불펜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 비판을 KBO 전력 강화 위원회는 겸허히 받아들였다. 선발투수 2명씩 묶어 한 조를 구성한다. 1+1 전략이다. 그 나머지를 불펜투수와 타자들의 힘을 믿을 따름이다.
해외 언론의 비판과 더불어 한국 대표팀이 이번 WBC에서 설욕전을 펼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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