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가운데 주가가 10% 하락 마감했다.
27일 DB손해보험은 보통주 388만365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7980억9028만원으로 기취득 자기주식이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에서 5.59% 비중으로 내달 30일 소각 예정이며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6일 종가인 주당 20만5500원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다만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10.9% 급락한 18만3100원으로 최근 52주 최고가 경신을 감안한 숨고르기로만 보기엔 다소 가파른 변화다. 지난 23일 신고가는 21만4000원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기대하던 투자 심리가 위축돼 실망 매물이 출회된 거란 해석도 나왔는데 사측은 올해 추가 소각 규모나 시기 등을 검토 중이란 입장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 당일 급락에 관한 더리브스 질의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자사주 추가 소각 규모나 시기 등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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