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치고 경영 안정성 강화를 통한 실물자산(RWA) 등 디지털금융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비단은 자사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사내이사로는 홍성기 주식회사 위허브 대표이사와 이석준 포커스에이아이 전무가 선임됐다.
최대주주로 등극한 주식회사 포커스에이아이는 기술 및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비단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단순한 지분 구조 변화가 아닌,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의 융합을 통한 사업 고도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물자산(RWA) 기반 디지털금융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주식회사 위허브가 지난 2024년 인수한 기업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커피 전문기업인 제이엠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양 회장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Compose Coffee)를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푸즈(Jollibee Foods)에 약 4700억 원에 매각해 화제가 된 입지전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비단은 위허브와 포커스에이아이가 각각 추진 중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및 AI 보안 솔루션 등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비단 플랫폼의 상품 확대 및 거래 시스템 고도화, AI 보안 및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이엠커피그룹·포커스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은 비단은 커피원두 기반 RWA 투자와 결제를 연동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표 실물자산(RWA) 디지털 플랫폼인 비단을 통해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비단은 최근 금·은 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폭발에 힘입어 광폭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한달 간 ‘e은’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14억2000만원 대비 약 100배 이상 성장했고,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도 약 30배 가까이 늘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경영환경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RWA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비단이 견인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향후 신규 거래 상품 확대와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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