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IP를 입힌 신작 ‘SMiniz(슴미니즈)’의 글로벌 흥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핵심 거점인 광야스토어와 연계한 ‘팬덤 몰입형’ 이벤트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게임 설치 유도를 넘어선 이번 연계 이벤트는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등판한 ‘슴미니즈’의 이용자 기반을 오프라인 현장까지 확장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월 10일까지 SM 광야스토어 공간 전반을 게임의 퍼즐 콘셉트로 재구성하여, 방문객들로 하여금 ‘최애’ 아티스트 캐릭터를 물리적 공간에서 체감하게 만든다.
이는 게임 내 퍼즐 플레이와 포토카드 수집이라는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의 굿즈 획득과 포토존 인증이라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팬덤의 소비 욕구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현장에서 다운로드 인증 시 지급되는 광야스토어 상품권과 굿즈는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소셜 미디어(SNS) 인증을 유도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글로벌 팬덤의 반응은 즉각적이다. 엑스(X)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게임에서 수집한 캐릭터를 실물 키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환호하며, 특히 아티스트의 활동 콘셉트를 반영한 코스튬 시스템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레딧(Reddit)의 K-Pop 팬 커뮤니티에서는 "퍼즐 게임에 단순한 수집을 넘어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포토데코' 요소를 결합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는 분석과 함께,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 흥행 추세가 장기화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는 ‘슴미니즈’를 통해 단순한 퍼즐 게임을 넘어 SM IP를 향유하는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게 하려는 포석을 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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