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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어장치 솔루션전문기업 에스씨디(042110)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실시한 주당 35원 대비 약 43% 증액된 것으로, 최근 10년 내 역대 최대치다. 배당금 총액은 약 24억원이다. 배당이 실시되면 에스씨디는 9년간 연속 주주환원 행보를 이어 나가게 된다.
에스씨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161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23.8%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영향이 컸다.
이번 결산 배당은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주주연대의 공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스씨디는 지난해 1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보이는 등 이어지고 있는 건실한 성장세를 올해에도 유지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스씨디는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는 냉장고용 오토도어오픈(AUTO DOOR OPEN UNIT)의 판매 확대 및 세탁기 등 타 가전제품으로의 채용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어컨용 드레인 펌프(DRAIN PUMP)의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로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수출지역 다변화와 원가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오길호 에스씨디 대표이사는 "주주환원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배당 결정은 주주에게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는 것은 물론,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요건 충족으로 인해 주주의 실질 세후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건실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속적인 배당정책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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