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커피·도넛 브랜드 던킨이 미국 일부 매장에서 시범 판매하는 48온스(약 1.4L) 용량의 '양동이 커피'가 화제다.
음식전문매체 딜리쉬는 23일(현지시간) 던킨이 미국 매사추세츠·뉴햄프셔주의 일부 매장에서 '48온스 아이스 음료 버킷'을 시범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던킨의 기존 라지 사이즈 커피(32온스)의 1.5배에 달한다.
1.4L 용량 양동이 음료는 던킨 기준 미디엄(714㎖)의 두 배 라지(946㎖)의 1.5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양이다.
용기에는 뚜껑과 빨대는 물론 양동이처럼 손잡이까지 달려있다. 가격대는 음료 종류에 따라 8~12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라떼, 던킨 리프레셔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블루베리 코블러 아이스 라떼·카라멜 코코 아이스 커피·딸기 드래곤프루트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같은 시즌 메뉴도 담을 수 있다. 단, 차가운 음료만 해당된다.
던킨은 양동이 음료에 대해 특별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지만 판매 소식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던킨 대변인은 "일부 매장에서는 한정 기간 판매 후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재입고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양동이 음료를 마신 한 누리꾼은 "음료를 사기 위해 오전 5시에 집을 나서 1시간 20분 동안 운전해 매장을 찾았다며 "양동이 음료를 적어도 5시간은 마신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같은 초대용량 커피는 지난해 미국 일부 개인 카페에서부터 시작된 유행으로 번지며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34온스(1L) 용량의 양동이 커피가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