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캠핑 마니아인 내게 ‘자연인’ 제안…애벌레 먹는 게 제일 힘들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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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 “캠핑 마니아인 내게 ‘자연인’ 제안…애벌레 먹는 게 제일 힘들었다” [RE:뷰]

TV리포트 2026-02-27 10:35:48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산에 있어야 할 분이 왜 이곳에…? | EP59.윤택 | 임하룡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택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방송사 관계자가 ‘나는 자연인이다’ 한번 해 보는게 어떠냐고 권유를 했다. 그때 당시 캠핑을 워낙 좋아하고 많이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성향을 알고 저한테 이 프로그램을 권유했다”라고 돌아봤다. 마침 종편에서 했던 개그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저조해 없어지게 된 상황에서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는 것. 

윤택은 당시 종편에서 시청률 1%만 나와도 대박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며 ‘나는 자연인이다’를 처음 찍어온 촬영본을 보고 ‘방송을 해도 된다’와 ‘안 된다’로 관계자들의 반응이 갈렸다고. 결국 편성이 되고 첫 방송이 나갔다며 당시 시청률이 1%가 나왔고 방송 전에 안 된다고 했던 관계자들 역시 격하게 반겼다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어 윤택은 “그 다음부터 제가 나왔는데 시청률이 더 많이 나온 거다. 그때부터 계속 승승장구하면서 시청률이 7.9%까지 나왔다”라고 돌아봤다.

“초창기에 조금 후회하고 그러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제일 힘들었던 게 벌레를 먹는 거였다. 죽은 거는 괜찮은데 살아있는 벌레였다. 소나무 단면을 보면 큰 애벌레가 있지 않나. 딱 새끼손가락 만한 애벌레를 먹으라는 거다. 결국 받았는데 이거를 먹으려니까 손이 안 가지더라. 모든 카메라가 저를 보는데 이걸 먹어야 끝나는 거다. 결국 용기를 내서 입안에 넣었다. 용기를 내서 씹었고 그때 그 자연인 형님이 ‘맛이 어때?’라고 물었다. ‘어? 고소한데요?’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고소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당시 자연인 형님이 한 얘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동생 같은 사람에게는 안 먹어도 되지만 꼭 이거를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없어서 못 먹는 귀한 음식이라고 하더라 .물론 자연인 형님이 아파서 그런 걸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었던 건데 그 형님은 맛있어서 완전 마니아가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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