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셰프가 추천한 느타리버섯 볶음이 화제다. 마트에서 가장 꾸준히 팔리는 채소 중 하나인 느타리버섯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격 부담이 적고 손질도 간단하다. 찌개에 넣어도 되고, 볶아도 되고, 고기와 함께 구워도 잘 어울린다. 익히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다.
강레오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JJ 요리할레오'에서 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느타리버섯을 올리브유에 먼저 볶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더하고,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한 번 더 두르고 파슬리를 뿌리면 끝이다. 양념을 최소화해 버섯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방식이다. 강레오는 "27년간 먹은 버섯 요리 중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강레오는 대왕 느타리버섯을 사용했다. 하지만 대왕 느타리버섯은 가정에서 상시로 구비하기 쉽지 않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느타리버섯으로도 충분히 재현 가능하다. 다만 작은 느타리버섯은 수분이 빨리 빠져 조리 방식을 조금 조정해야 한다. 팬을 충분히 달구고, 버섯을 나눠 볶아 물기를 줄이는 방식을 써야 한다.
쫄깃한 식감과 식이섬유, 느타리버섯의 장점
느타리버섯은 시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이다. 갓 지름은 2~3cm에 줄기가 길다. 익히면 부드럽지만 씹는 탄력이 남는다. 된장찌개, 전골, 부침, 불고기 등 여러 요리에 두루 쓰이고, 볶거나 살짝 데쳐 반찬으로 내기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돕는다. 변비가 있을 때 버섯이 포함된 식단을 권하는 이유다.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성분도 들어 있어 꾸준히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베타글루칸도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다.
강레오가 소개한 느타리버섯 볶음은 화려한 양념 대신 재료 자체의 맛에 기댄 요리다. 낮은 열량에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까지, 손질도 조리도 간단하다. 이런 조건이 맞물리면서 익숙한 재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강레오 느타리버섯 볶음 응용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느타리버섯 250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2큰술, 버터 15g,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2꼬집, 후추 약간, 건파슬리 약간
■ 만드는 순서
1. 느타리버섯 250g을 결대로 찢는다. 너무 잘게 나누지 않아도 된다.
2. 넓은 팬을 센 불에서 1분 이상 달군 뒤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른다.
3. 느타리버섯을 넣고 2분간 볶는다. 겉면이 노릇해지면 소금 1꼬집과 후추를 넣는다.
4. 불을 중불로 줄인 뒤 버터 15g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30초간 볶는다.
5. 불을 끄고 남은 올리브유 1큰술을 둘러 섞는다. 접시에 담고 파슬리를 뿌린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버섯은 팬에 겹치지 않게 넓게 펼친다.
- 예열이 충분해야 물이 생기지 않는다.
- 마늘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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