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가격 더는 매력적이지 않아” [IS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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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가격 더는 매력적이지 않아” [IS해외연예]

일간스포츠 2026-02-27 09:2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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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포기했다. 입찰 경쟁사인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를 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이날 밝혔다.

테드 사란도스와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가격이 더 이상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워너브러더스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사업의 상당 부분을 주당 27.75달러, 총 720억 달러(약 105조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제안하며 주당 30달러에서 주당 31달러로 인수가를 상향했고,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제안이 넷플릭스와 계약보다 주주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넷플릭스는 4영업일 내 새로운 제안을 할 권리를 갖게됐으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인수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는 스카이댄스와 합병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유서 깊은 대형 미디어 기업 워너브러더스를 품게 됐다.

지난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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