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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5로 맞선 6회 말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출전한 네 번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462(13타수 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154를 찍었다.
2회 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팀이 5-5로 맞선 6회말, 김혜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팀 동료의 홈런 직후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우완 투수 타이슨 밀러의 5구째 시속 129.2km 스위퍼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네 경기 연속 안타로 팀의 7-6 승리를 이끈 김혜성은 7회 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은 28일 WBC 대표팀 합류를 위해 일본 오사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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