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왜곡’ 알베르토, 9년 만에…다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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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왜곡’ 알베르토, 9년 만에…다 내려놨다

TV리포트 2026-02-27 02:34:52 신고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약 9년 만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최근 일제강점기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프로그램 재정비 시점과 맞물려 하차를 결정했다.

26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오는 3월 19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합류하지 않는다. 2017년 6월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정규 편성 이후 줄곧 고정 MC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하차는 더욱 의미가 크다. 그는 외국인 출연자와 시청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다져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며 겪는 문화 차이와 일상을 담아내는 리얼 여행 예능이다. 첫 방송 이후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MBC에브리원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즌마다 MC 변화가 있었지만, 알베르토는 중심을 지켜온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채널 ‘삼오사(354)’에 출연해 일제강점기를 두고 “옛날엔 그랬는데 양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매우 무거운 주제임에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기존 포맷을 일부 개편해 한국에 친구가 없는 외국인도 여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새 MC로는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딘딘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김준현의 안정적인 진행과 딘딘의 에너지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9년간 프로그램과 함께해온 알베르토의 빈자리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장수 예능의 한 축을 맡아온 그의 하차가 프로그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논란 이후 그의 향후 행보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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