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민준 기자] 삼일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바깥 나들이 대신 집에서 OTT 정주행을 고민해볼 만한 주말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층의 찬 공기가 고위도에 머물며 남쪽 기압계가 한반도 날씨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에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경남·전남 5mm 안팎, 경북과 강원 영동은 5mm 미만이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28일부터 3월 1일까지는 고기압 영향으로 서쪽 지방은 비교적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해안은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연휴 기간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고된 만큼, 실내에서 여유롭게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다. 티빙과 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은 2월 넷째 주를 맞아 다양한 신작과 화제작을 선보인다.
티빙에서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맞붙는 MBC 음악 예능 ‘1등들’이 눈길을 끈다.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1등’들이 다시 한 번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서바이벌로, 탄탄한 라이브와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강점이다. 또한 중국 현대 로맨스 드라마 ‘쌍궤’도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에서는 대만 배우 천옌시와 ‘상견니’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중국 드라마 ‘저격호접’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완벽한 와이프에 의한 완벽한 복수 계획’도 독점 공개돼 복수극 특유의 몰입감을 전한다. 여기에 고딕 호러의 정수로 꼽히는 미국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 시즌 1~3’까지 더해져 장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로맨스를 원한다면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한지민·박성웅 주연의 JTBC 신작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스케일 큰 판타지를 찾는다면 Apple TV의 미국 드라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2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하늘이 흐린 연휴, 굳이 먼 곳을 찾지 않아도 된다. 따뜻한 실내에서 취향에 맞는 OTT 한 편으로 삼일절 연휴를 보내는 건 어떨까.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티빙,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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