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초의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3월 말 개관 예정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에 어린이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 개관이 임박했다.
시는 강원도 최초의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인 '속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다음 달 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속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어린이의 영어 독서 습관 형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성된 시설이다.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 교동 1025-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건립했다.
도서관은 단계별 영어 자료 제공과 체험형 학습 공간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칠드런존, 리딩존, 스토리 존, 멀티미디어 존, 잡지 존, 휴게공간 등을 갖췄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중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와 집기 배치를 포함한 개관 준비를 진행 중이며, 마무리 점검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어도서관이 개관하면 인근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와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등과 연계해 어린이와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지역 내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과 함께 영어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출산·돌봄 친화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개관을 한 달 앞두고 이병선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어 특화 문화공간으로 지역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반 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