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시 통번역 전문 기업 엑스엘에이트(XL8, 대표 정영훈)가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대학 교육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엑스엘에이트는 현재 KAIST,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UNIST, 전남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의 강의 및 학술 행사에 이벤트캣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라 대학 내 다국어 통번역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올해부터 엑스엘에이트는 전공 강의 및 세미나의 실시간 자막 지원을 포함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국내외 입학 설명회, 온·오프라인 상담 등 유학생 유치와 생활 지원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이는 원어 강의 시 발생하는 국내 학생의 이해도 저하 문제와 한국어 수업에서 유학생이 겪는 학습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벤트캣은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가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AI 엔진과 긴 문장을 의미 단위로 연속 처리하는 ‘자동 청킹(Chunking)’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분야별 전문 용어를 사전 학습시킨 ‘용어집’ 기능을 활용해 바이오, 생명과학, 부동산학 등 특화 전공 수업에서 용어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구어체 및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통번역을 수행한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MS 팀즈(Teams) 등 주요 화상 플랫폼과 즉시 연동되어 온라인 환경에 별도 장비 없이 적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참석자가 QR코드를 스캔하여 개인 단말기에서 원하는 언어의 자막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이벤트캣은 통번역 지연 시간을 1~4초 이내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기존 대비 최대 40%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4시간 규모의 국제 세미나(2개 언어, 100명 참석) 기준 기존 전통적 통역 방식과 비교해 운영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엑스엘에이트는 도입 대학에 학술 번역 전문가와 AI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담팀을 배치하여 전공별 용어집 구축과 온보딩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운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단과대학별 확산을 추진하며 글로벌 캠퍼스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캠퍼스 내 언어 장벽은 교육 기회의 격차로 직결될 수 있다”며, “이벤트캣을 통해 강의와 캠퍼스 생활 전반의 소통 장애를 낮추고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캣은 2026년 여름 개최 예정인 글로벌 인문학 학술대회 ‘DH2026’의 공식 통번역 솔루션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재외동포청 등 정부 교육 프로그램과 K-BioX,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등 국내 주요 학술 단체의 행사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엑스엘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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