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공백 컸던 뇌 질환 시야결손…VR 디지털 재활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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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공백 컸던 뇌 질환 시야결손…VR 디지털 재활 가능성 제시

디지틀조선일보 2026-02-26 13: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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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냅스, 82명 대상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 뇌졸중 등 뇌 질환 이후 발생하는 시야결손에 대해 가상현실(VR) 기반 디지털 재활이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 뉴냅스(대표 강동화)는 시지각학습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무작위 대조시험(Randomized Clinical Trial) 결과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비비드브레인은 시지각학습 이론에 기반해 환자의 시야결손 위치와 수행도에 맞춰 훈련 자극의 위치와 난이도를 조정하는 V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다.


  • V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비비드브레인’을 활용해 시야 재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냅스
    ▲ V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비비드브레인’을 활용해 시야 재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냅스

    이번 연구는 뇌 손상으로 시각 경로가 손상돼 시야 일부가 보이지 않는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전국 12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훈련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훈련군은 12주간 주 5일, 하루 360회의 시지각 훈련을 수행했다.

    1차 유효성 지표는 6dB 이상 시야감도가 향상된 영역의 면적(전체 시야 기준)이었다. 훈련군의 전체 시야 호전 면적은 194.1deg²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은 82.5deg²였다. 장애 시야 영역에서의 개선과 시야 점수 변화 등 2차 지표에서도 훈련군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에서는 치료 효과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NNT(Number Needed to Treat)가 약 4명으로 보고됐다. 일반적으로 NNT 값이 낮을수록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논문은 이번 결과가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시야결손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재활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뉴냅스가 스폰서로 참여한 산업체 주도 임상이다. 논문에 따르면 회사는 연구 설계와 중재 개발, 데이터 수집·분석·해석, 원고 작성 및 출판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 일부 저자는 회사 소속으로 급여 및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가 회사에 라이선스 돼 있다. 연구는 정부 의료기기 개발사업 및 보건의료 연구개발 사업 등의 공공 연구비 지원도 함께 받았다.

    산업체 스폰서 연구의 경우 향후 독립적 재현 연구와 장기 추적 결과가 축적될 때 임상적 활용 범위가 보다 명확해진다는 점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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