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6일 새벽 음주 상태로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방송 도중 나온 욕설과 거친 제스처가 알려지며, ‘솔직한 소통’이라는 평가와 ‘공인으로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정국은 이날 이른 새벽 약 1시간 30분가량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에는 지인이 함께했고,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국은 향후 그룹 일정과 근황을 언급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수위’였습니다. 일부 매체는 정국이 방송 중 영어 욕설을 내뱉거나 지인을 향해 손가락 제스처를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이 라이브 종료를 권유하자 이를 만류하는 듯한 반응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국이 방송 중 스스로의 감정과 사생활, 일과 관련된 답답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국의 발언 맥락을 두고 해석은 엇갈립니다. 정국이 “아미”를 언급하며 무대와 작업의 동기가 팬들에게 있다고 말하는 등, 진솔한 심정을 밝히는 흐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계약과 시선, 관리라는 틀 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언급하는 듯한 대목도 포함돼 논쟁이 더 커졌습니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날것의 소통이라 오히려 인간적이었다”는 옹호와 “음주 상태 생방송은 리스크가 큰데다 욕설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동시에 이어지며, 논쟁이 ‘표현의 자유’와 ‘공인의 책임’ 문제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스포츠조선은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찬반이 갈리는 분위기를 전했고, 정국이 팬 커뮤니티에 메시지를 남겼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라이브 소통 문화’의 경계도 다시 건드렸습니다. 팬덤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은 아티스트와 팬의 거리감을 좁히는 장점이 있지만, 한순간의 감정 표출이나 음주 상태의 발언이 그대로 기록·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이슈 역시 방송 화면 일부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논쟁이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룹 활동과 함께 솔로 프로젝트에서도 존재감을 이어왔고, 팬덤과의 소통 빈도도 높은 편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 때문에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발언과 태도도 대중적 해석의 대상이 되기 쉽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이 향후 소통 방식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당분간 관심은 정국이 추가로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향후 예정된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에 쏠릴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팬과 대중의 시선이 엇갈리는 만큼, ‘솔직함’과 ‘책임감’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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