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24일 노·사 공동으로 ‘의학원 혁신비전(VISION+7) 선포식’을 개최하고, 7년 안에 7가지 실천과제를 완수해 방사선의학기술 분야 세계 7대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언했다.
◆“막연한 목표 아닌 실행 의지”…7대 실천과제 확정
이번 혁신비전 ‘VISION+7’의 이름에는 막연한 미래 목표가 아니라 7년 안에 7가지 실천과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실행 의지가 담겼다.
7대 실천과제는 ▲혁신·도전형 R&D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및 의사과학자 양성 ▲다국적 임상연구 플랫폼 기반 방사성의약품 신약 신속 실용화 ▲난치질환 해결 디지털 임상정보·AI 활용 맞춤형 정밀치료기술 개발 ▲거대 복합재난 응급 의료기술 및 대응 시스템 개발 ▲우주환경 극복 바이오기술 확보 및 퍼포먼스 소재 개발 ▲첨단 바이오 융합 스마트병원 구축 및 진료 역량 강화 ▲방사선의학기술 세계화를 위한 유망 기술 발굴과 선도적 적용으로 구성됐다.
◆3대 중장기 목표…세계·국내 최상위 수준 진입 선언
노·사 구성원들은 이날 세 가지 중장기 목표를 한목소리로 선포했다.
방사선의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7대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암치료·국가재난 대응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첨단 과학기술 실증과 의사과학자 양성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진입하겠다는 것이다.
의학원은 거대 복합재난 대응 전문병원으로서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사성의약품 신약 실용화와 AI 기반 정밀치료기술 개발로 임상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R&D 실증테스트베드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더해 방사선의과학 분야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사 공동선언문…역할 강화·조직 안정화·상호 존중 다짐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지부가 노·사 공동선언문에 함께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본·분원 및 단별 역할 강화를 통한 기관 경쟁력 제고 ▲국가 방사선 재난 대응 기관 및 방사선의학 연구 중심기관으로서 위상 강화 ▲필수 의료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암 치료 중심병원 역할 고도화 ▲기관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한 조직 안정화와 구성원 자긍심 제고 ▲공정한 평가·보상 체계 확립과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등이 담겼다.
이번 선포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구 갑),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 을),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 중원구),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 병)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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