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음성 전문 기업 타입캐스트가 문맥에 따라 감정 표현을 자동 적용하는 TTS(Text-to-Speech) API를 제공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API는 출시 이후 매월 이용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장은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 파운데이션 모델 ‘SSFM 3.0’을 기반으로 한다. SSFM 3.0은 텍스트의 발화 맥락과 감정의 흐름을 분석하여 음성에 반영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입력된 문장의 의미를 해석해 말투를 생성하는 ‘스마트 이모션’과 기쁨, 슬픔 등 사전에 설정된 감정 톤을 선택하는 ‘이모션 프리셋’ 기능을 통해 500여 종의 캐릭터 보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직군에서도 API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한 코드 생성이나 노코드(No-code) 자동화 툴을 통한 연동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타입캐스트는 구글 시트를 활용한 음성 동시 생성 기능과 Zapier, n8n 등 자동화 플랫폼과의 연동 가이드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콘텐츠 제작 자동화와 대화형 AI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숏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대모산 개발단은 기획부터 내레이션 생성, 영상 업로드에 이르는 공정을 자동화하는 과정에 타입캐스트 API를 적용했다. 대모산 개발단 고성현 대표는 “한국어 음성의 자연스러움과 비개발자도 접근 가능한 수준의 연동 편의성을 고려해 자사 서비스 및 교육 커리큘럼에 해당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상담이나 교육 등 감정 반영이 필요한 대화형 AI 영역에서도 해당 API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타입캐스트는 사용량 기반의 가격 정책을 통해 초기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향후 음성 스트리밍 기능 출시와 자동화 연동 기능 확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타입캐스트
Copyright ⓒ 비석세스 beSUCCES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