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어도어(ADOR)가 새로운 브랜드 필름과 신규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레이블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어도어는 고유의 창작 철학인 'All Doors One Room(모든 문은 결국 하나로 통한다)'을 바탕으로,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미래적 방향성을 시각화한 새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험실(Lab)을 배경으로 남녀가 열쇠(Key)를 획득해 A·D·O·R 영문 알파벳이 새겨진 4개의 문(Door)을 열고 대중(Human)에게 닿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텅 빈 수영장에 뛰어드는 연구원, 파티를 즐기는 인형탈 등 신비로운 오브제들을 통해 어도어 특유의 크리에이티브 문법을 시각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신규 BI는 기존 로고의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성격에 따라 다채롭게 변주되는 디자인을 채택해 특정 형태에 고착되지 않는 레이블의 유연함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어도어의 내부 조직 재정비가 마무리되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주목하고 있다.
간판 IP인 뉴진스(NewJeans)의 활동 재개는 물론, 지난해 추진한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앞두고 레이블의 독자적인 창작 생태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어도어 측은 "실험실과 문, 열쇠, 사람이라는 네 가지 요소로 아이디어가 어도어를 거쳐 대중에게 닿는 창작 프로세스를 표현했다"라며 "늘 그래왔듯 우리만의 호흡으로 새로운 문을 열 것이며, 우리는 그때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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