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혈압 위험 성인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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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고혈압 위험 성인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 공개

메디컬월드뉴스 2026-02-24 19: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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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고혈압 위험이 있는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돕기 위해 연령별·유형별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2월 24일 공개했다.

또한 153명을 대상으로 한 8주간 적용 결과 참여자의 30.1%에서 혈압이 정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성인 16.4%가 고혈압 전단계…만성질환 진료비 1위

이번 가이드 개발 배경에는 악화하는 고혈압 현황이 있다. 

2024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30.7%이며, 남성(33.1%)이 여성(28.3%)보다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올라간다. 

더불어 성인의 16.4%는 고혈압 전단계로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의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병자 3명 중 1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고혈압은 만성질환 진료비 중 1위로 2024년 기준 진료비는 약 4조 5,000억원이다.

◆153명 데이터 분석해 5개 유형으로 분류

가이드는 대학교, 보건소 등을 통해 모집한 고혈압 위험 성인 153명(청·중·장·노년)의 건강·식이 습관 데이터를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수집·분석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9~2023)를 함께 분석해 개발됐다. 

참여자들은 2주간 식사를 기록하고 주 3회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고혈압 위험도, 영양지수, 혈압 관련 식행동, 영양소 섭취 수준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분류됐다.

5가지 유형은 ▲1군(혈압·영양 더 필요하군)은 고혈압 위험이 높고 영양소 섭취와 식행동 모두 관리가 필요한 경우다. ▲2군(혈압 식생활 필요하군)은 고혈압 위험이 있으며 식생활·식행동 관리가 필요하다. ▲3군(식생활 영양 챙겨요군)은 고혈압 위험은 낮으나 식생활과 영양소 섭취·식행동 전반의 관리가 필요하고, ▲4군(영양 챙겨요군)은 고혈압 위험은 낮지만 영양소 섭취와 식행동 관리가 요구된다. ▲5군(양호하군)은 고혈압 위험이 낮고 영양소 섭취, 식생활, 식행동 모두 양호한 상태다 등이다.


◆연령별 맞춤 지침…청년부터 노년까지 선제 대응

가이드는 고혈압 위험이 높은 장년·노년층뿐 아니라 식생활에 소홀하기 쉬운 청년·중년층도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건강한 식생활 식사 지침을 함께 제시한다.

▲청년층(19~34세)은 야식, 패스트푸드, 라면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를 권장한다. 

중년층(35~49세)은 직장생활 특성상 외식·야식 빈도가 높고 음주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외식·야식 자제와 절주가 핵심 권고사항으로 제시됐다.

▲장년층(50~64세)은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비만도 상승을 고려해 건강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붉은 육류 대신 닭고기·생선 섭취와 국·찌개류 음식 줄이기를 권고한다.

▲노년층(65세 이상)은 단백질 식품 권장 섭취와 함께 국·찌개류, 김치·젓갈·장아찌·함염류 등 고염식 섭취를 줄이도록 안내한다.

◆QR코드로 회차별 교육 이수…실생활 식단도 제공

교육 프로그램은 공통 교육과 유형·개인 맞춤 중점포인트 교육으로 구성된다. 

공통 교육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혈압관리’, ‘혈압을 낮추는 똑똑한 식사’, ‘나트륨을 줄여요’, ‘혈압 잡는 채소 섭취 습관’ 등 10개 과정이며, 유형 맞춤 교육은 ‘운동 함께 시작해요’, ‘혈압을 낮추는 외식·배달 요령’ 등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가이드 내 QR코드를 통해 연령층·유형에 맞는 교육 영상으로 자동 연결돼 회차별로 이수할 수 있다.

실생활 적용을 위해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나트륨 저감 가정 식단과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외식·배달·편의점 이용 시 활용 가능한 건강한 외식 식단도 제시했다.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조리법과 음식 선택 팁도 포함됐다.


◆보건소·복지시설 활용 안내서도 함께 배포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의 혈압이나 고혈압 전단계인 경우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한 식생활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가 고혈압을 사전 예방하여 의료비 등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보건소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다수의 고혈압 위험 성인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안내서도 함께 배포했다. 


가이드 상세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전문홍보물)과 식품안전나라(건강·영양 > 건강·영양 정보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영상은 마이나슈TV 유튜브 채널(재생목록 > 영양취약계층 대상 교육 영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배포한 당뇨 위험 성인을 위한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도 같은 경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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