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박기웅이 진세연을 향한 숨겨둔 진심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8회에서는 공주아를 향한 양현빈의 질투 섞인 고백과 함께 외도로 얼룩진 두 집안의 위태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주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빈은 공주아가 소개팅에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평정심을 잃었다. 공주아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다정함을 뽐내던 양현빈은 결국 소개팅 장소까지 따라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방송 말미 그는 공주아에게 만약 오늘 소개팅을 한 거였으면 깨버렸을 것이라며 싫어서라는 짧고 강렬한 고백으로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두 주인공의 핑크빛 기류와는 대조적으로 각 집안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 한성미는 민용길의 불륜 현장을 막아서며 위기를 넘겼고, 나선해는 며느리 이희경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며 이혼을 종용했다. 특히 이희경은 남편 공대한 앞에서도 사랑이 죄는 아니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공대한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양씨 집안 역시 풍비박산 직전의 상황에 놓였다. 양동숙은 이혼을 요구하는 민용길과 팽팽하게 맞서며 버티기에 들어갔고, 양동익은 공정한을 향한 열등감을 폭발시키며 상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앙숙 관계의 긴장감을 높였다.
엔딩에서는 공주아와 양현빈이 이희경과 민용길의 애정 행각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여기에 남편의 외도 상대를 추적하던 양동숙의 모습이 교차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예고됐다. 얽히고설킨 두 집안의 악연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9회는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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