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간 온 집안 다 태웁니다…" 화재 막고 수명 늘리는 '건전지' 관리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잘못했다간 온 집안 다 태웁니다…" 화재 막고 수명 늘리는 '건전지' 관리법

위키푸디 2026-02-22 19:50:00 신고

3줄요약
건전지를 손바닥에 올린 모습. / 위키푸디
건전지를 손바닥에 올린 모습. / 위키푸디

현대 가정에서 '건전지'는 리모컨부터 장난감까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대용량으로 묶어 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무 서랍에나 넣어두기 쉽지만, 잘못된 보관 습관은 의외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건전지는 화학 반응으로 작동하는 만큼 환경에 예민하기 때문이다. 화재 위험을 줄이고 건전지 수명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올바른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금속 물체와의 접촉 차단이 최우선

플라스틱 상자에 건전지를 담아 서랍에 보관 중이다. / 위키푸디
플라스틱 상자에 건전지를 담아 서랍에 보관 중이다. / 위키푸디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보관 장소는 동전이나 열쇠, 클립이 섞여 있는 잡동사니 서랍이다. 건전지의 양극과 음극이 금속 물체와 동시에 닿으면 전류가 흐르면서 회로가 형성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내부 액체가 새어 나오고, 심하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건전지는 원래 들어있던 포장 상태를 유지하거나 전용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만약 포장지가 없다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테이프로 단자 부분을 감싸 금속과 직접 닿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온 보관'이 정석, 냉장고에서 당장 빼야

냉장고에 건전지를 보관 중이다. / 위키푸디
냉장고에 건전지를 보관 중이다. / 위키푸디

"건전지를 차갑게 두면 오래 간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상식이다. 알카라인 건전지는 상온에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오히려 냉장고 내부의 습기는 건전지에 치명적이다. 차가운 건전지를 밖으로 꺼내면 온도 차이로 인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때 생긴 수분은 건전지를 녹슬게 하거나 겉면을 약하게 만들어 내부 액체가 새어 나오게 한다. 새어 나온 액체는 주변 물건을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냉장고나 차량 내부처럼 온도 변화가 극심한 곳은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가 건전지 보관에 가장 알맞다.

장기간 방치할 땐 반드시 분리

계절 가전이나 비상용 손전등처럼 가끔 쓰는 기기에 건전지를 넣어둔 채 잊어버리는 것도 위험하다. 건전지는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씩 에너지가 빠져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내부 압력이 높아져 액체가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다.

건전지에서 새어 나온 하얀 가루나 액체는 전자기기의 연결 부위를 부식시켜 기기를 완전히 고장 낸다. 따라서 한 달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은 건전지를 미리 빼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수명이 다한 건전지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전용 분리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