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라이벌로 만나나? 前 리버풀 에이스, 직접 계약 해지 요청→MLS 진출 가능성…“LA 갤럭시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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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라이벌로 만나나? 前 리버풀 에이스, 직접 계약 해지 요청→MLS 진출 가능성…“LA 갤럭시가 관심”

인터풋볼 2026-02-20 1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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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
사진=아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쿠 다 가마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쿠티뉴가 바스쿠 팬들의 표적이 됐다. 그는 다른 곳에서 잠재적인 출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스쿠에서 프로 커이러를 시작해 인터 밀란, 에스파뇰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리버풀 합류 이후였다. 특히 2016-17시즌엔 36경기 14골 9도움을 몰아쳤다.

쿠티뉴에게 관심을 가진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2017-18시즌 도중 1억 3,500만 유로(약 2,300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쿠티뉴를 품었다. 다만 기대와 다르게 활약이 저조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아스톤 빌라 등을 거쳤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쿠티뉴는 2024시즌 도중 자신의 친정팀 바스쿠로 향했다. 그는 첫 시즌 18경기 3골 1도움, 지난 시즌 56경기 11골 5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엔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런데 최근 쿠티뉴가 구단에 직접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골닷컴’은 “이 요청은 구단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구단 경영진은 설득하려고 했지만, 쿠티뉴는 자신의 상태를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팬들과 언론의 비판이다. “최근 몇 주간 쿠티뉴가 받아온 비판이 그를 견딜 수 없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는 최근 경기에서 자국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지역 언론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라고 더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쿠티뉴에게 MLS 소속 LA 갤럭시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LA 갤럭시는 아직 공식 제안을 제출하지 않았으나, 향후 몇 시간 내에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쿠티뉴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쿠티뉴가 LA 갤럭시로 향한다면,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었던 손흥민과 라이벌로 만나게 된다. LA 갤럭시와 손흥민의 소속팀 LAFC의 맞대결은 ‘엘 트라피코’라고 불리는 더비 경기다. 쿠티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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