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사라진다...‘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4년 뒤 2000곳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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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 사라진다...‘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4년 뒤 2000곳 넘는다

투데이신문 2026-02-19 11:0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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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2월 2일 폐교 예정인 서울 소재 고등학교 내부. [사진제공=뉴시스]<br>
지난 2024년 2월 2일 폐교 예정인 서울 소재 고등학교 내부.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4년 뒤인 2030년에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초·중·고교가 2000곳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학생 배치 계획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중 졸업생 10명 이하인 학교(본교 기준)는 올해 1863곳을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469곳, 중학교는 358곳, 고등학교는 36곳이다. 초등학교 비중이 78.8%에 이르렀다. 저출생 위기가 교육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오는 2027년 1917곳, 2028년 1994곳, 2029년 1914곳을 거쳐서 2030년 2026곳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에서 10명 이하의 졸업생이 나올 전망이다.

또한 ‘입학생 10명 이하’인 학교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2196곳이다.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는 오는 2027년 2234곳, 2028년 2313곳, 2029년 2147곳, 2030년 2257곳을 차지할 것으로 추계됐다.

학교급별로 올해 입학생 10명 이하 초등학교는 1764곳, 중학교는 399곳, 고등학교는 33곳으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에는 초등학교 1739곳, 중학교 485곳, 고등학교 33곳에서 10명 이하의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추정됐다.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학생 수 감소를 넘어 교육체계 전반의 구조 재편을 요구하는 중대한 과제로 평가된다. 특히 농산어촌과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초·중·고교의 통폐합과 폐교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대학들 역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으로 인구 구조 변화가 초·중등교육을 넘어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에 연쇄적 충격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최근 발표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당초 교육부는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30만명 아래로 하락하는 시점을 2027년으로 예측한 바 있으나 이후 주민등록 인구와 취학률 변화 등을 반영해 1년 앞당겼다.

향후에도 급격한 하락 흐름이 이어진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 추계를 살펴보면 초등 1학년은 2027년 27만7674명, 2028년 26만2309명, 2029년 24만7591명, 2030년 23만2268명, 2031년에는 22만481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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