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성인 된 두 아들 떠올리다 울컥 “언제 크나 싶었는데.. 그 시절 그리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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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성인 된 두 아들 떠올리다 울컥 “언제 크나 싶었는데.. 그 시절 그리워” [RE:뷰]

TV리포트 2026-02-17 12:21:17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연수가 두 아들을 떠올리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오연수는 이제 성인이 된 두 아들을 키우던 시절이 그립다며 속내를 전했다.

17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엔 “LA 게티빌라 반나절 관광, 바닷가 하이킹”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유학 중인 두 아들을 위해 미국 LA를 찾은 오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오연수는 “요즘 비행기 값이 비싸서 한 달은 이곳에 머물려 한다. 관광객 모드로 나와 함께 미국 구경을 하자”며 말리부 해안가에 위치한 게티 빌라를 방문했다.

이어 도시락을 싸들고 하이킹에 나선 그는 “애들 학교 다닐 땐 여유가 없어서 자주 못 왔는데 이제는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오연수는 “첫째는 첫째라 듬직하고 둘째는 아직도 너무 귀엽다. 어릴 때부터 나와 딱 붙어 지냈던 아이라 정말 늦게까지 재워줘야 했다. 그땐 ‘왜 이렇게 안 커. 내가 언제까지 재워줘야 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너무 소중했고 사랑스러웠다. 당시엔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랐는데 이젠 대학생이고 군대까지 다녀온 아이임에도 그날을 추억하며 살아간다”며 두 아들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지금 육아 중인 분들은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나중엔 느끼게 된다. 너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던 날들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오연수는 또 “아이들이 ‘엄마가 제일 좋아’ ‘엄마랑 평생 살 거야’라고 말해주는 눈부신 시간은 10살까지다. 오늘 이 고단했던 육아의 순간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이유다. 그러니 오늘 한 번 더 안아 달라.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 힘들고 지치지만 오늘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아이의 미소를 가슴에 꾹꾹 눌러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동료배우 손지창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연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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