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말고 카페로!” 최수영, ‘추리닝’을 명품으로 만든 한 끗 차이 ‘니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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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말고 카페로!” 최수영, ‘추리닝’을 명품으로 만든 한 끗 차이 ‘니트 맛’

스타패션 2026-02-16 10:00:00 신고

니트 트랙 재킷 | 포근한 니트 소재와 브라운 컬러의 만남으로 완성된 고급스러운 스포티 룩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니트 트랙 재킷 | 포근한 니트 소재와 브라운 컬러의 만남으로 완성된 고급스러운 스포티 룩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클래식한 수트 셋업으로 가을 들판에 핀 ‘인간 버건디’의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엔 완전히 다른 결의 ‘니트 맛’을 들고 왔다. 최수영은 휠라(FILA)의 니트 트랙 재킷을 활용해 운동장보다는 카페 테라스가 더 잘 어울리는 고차원적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편안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브라운 컬러가 주는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영리하게 이용해, 당장이라도 외출하고 싶게 만드는 매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추리닝인데 왜 우아해? 니트가 주는 반전의 텍스처

운동복의 대명사인 트랙 재킷이 니트 소재를 입으니 순식간에 외출복 1순위로 격상됐다. 최수영이 선택한 이 룩은 가벼운 나일론 대신 묵직하고 포근한 니트 짜임을 선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매의 화이트 스트라이프는 스포티한 정체성을 유지해주고, 목을 살짝 덮는 하이넥 디자인은 찬 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얼굴선을 더욱 갸름해 보이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와이드 데님 | 브라운 재킷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빈티지한 블루 데님 스타일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와이드 데님 | 브라운 재킷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빈티지한 블루 데님 스타일링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청바지와 브라운의 만남, 실패 없는 ‘색 조합’의 정석

어떤 하의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룩의 온도가 달라진다. 그는 워싱이 자연스럽게 들어간 와이드 데님 팬츠를 선택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브라운 톤에 청량감을 불어넣었다. 화이트 이너를 살짝 노출해 재킷의 배색과 통일감을 준 것은 에디터가 꼽은 신의 한 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가벼운 외출길에도 '패션 피플'의 아우라를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조합이다.

이지-시크 룩 | 무심한 듯 숄더백을 매치해 완성한 힙한 데일리 모먼트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이지-시크 룩 | 무심한 듯 숄더백을 매치해 완성한 힙한 데일리 모먼트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가방 하나 툭, 셔터 내리기 직전의 힙한 모먼트

무심하게 숄더백을 메고 셔터를 붙잡은 포즈에서 최수영의 여유로운 감각이 묻어난다. 블랙 가죽 소재의 백은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캐주얼 룩에 무게 중심을 잡아주며 룩을 완성한다.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옷의 실루엣과 컬러만으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그가 보여주는 진정한 스타일링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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