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진세연이 박기웅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김승수가 상인회장에 당선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양현빈(박기웅 분)의 정체를 눈치챈 공주아(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아는 양현빈의 한국 이름이 양현빈이란 걸 알아낸 후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돈가스집에서 마주쳤다. 공주아는 정체를 숨기는 양현빈에게 “전에 아는 사람 중에 양현빈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그 친구랑 가끔 오던 곳”이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모르는 척해주었다.
공주아는 가족과 저녁도 안 먹고 간다는 양현빈에게 “가족과 이럴 때 친해지면 좋지 않냐”고 말하다 “제가 주제넘었죠”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양현빈은 “저 1년만 있다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다”고 고백하며 “그래도 그 1년 동안 가족과 친해져 보겠다”라며 공주아의 말을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박준혁(한승원)을 만난 공주아는 “내가 알아챘을까봐 당황해서 어찌나 버벅대던지”라며 눈치를 못 챈 척한 거라고 했다. 그러나 양현빈은 공주아가 여전히 모르고 있다고 확신했다. 양현빈은 “날 알아봤으면 가만히 있을 리 없다”라고 생각했다.
양현빈은 황보혜수(강별)에게 “나 진짜 좋아했거든? 불행을 물리쳐줄 내 구원자였다”라며 “근데 유학 가서 연락 한 번 안 했다. 우린 어차피 안 되는 사이였거든”이라며 두 집안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양쪽 집안 할아버지, 할머니가 눈맞아서 도망쳤으며, 아버지는 공주아 어머니를 짝사랑했고, 양쪽 집안은 그때보다 더 원수라고. 심지어 두 집안은 이 순간까지 싸우고 있었다. 상인회장 선거에서 맞붙은 공정한(김승수)과 양동익(김형묵).
그런 가운데 한성미(유호정)는 공주아에게 “양동익 아들도 너 좋아했잖아”라며 “의사 관둔 건 봐줘도 결혼은 절대 네 뜻대로 안 돼”라고 당부했다. 차세리(소이현)가 공주아의 시어머니가 된다는 걸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그 시각 차세리도 양현빈에게 공주아 집이 싫다고 털어놓고 있었다.
공정한과 양동익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결과 공정한이 승리, 상인회장에 당선됐다. 한 표 차이였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공정한 가족과 질투에 휩싸인 양동익 가족. 앞서 공정한과 나선해(김미숙)는 양선출(주진모)을 진료했고, 양선출은 공정한을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희경은 공대한(최대철)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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