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에...폴드형 스마트폰 전성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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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공급난에...폴드형 스마트폰 전성시대 온다

아주경제 2026-02-14 11:2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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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시장에서 북타입(폴드형) 점유율 변화. [사진=카운터포인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2026년 클램셸(플립형)에서 북타입(폴드형)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리서치포인트가 전망했다. 단순한 경기 순환적 회복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시장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북타입 폴더블폰이 폴더블폰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북타입 제품은 전체 폴더블폰 시장에서 비중이 2025년 52%에서 2026년 약 65%로 확대되며 전세계 폴더블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는 하드웨어 완성도와 사용성의 지속적인 개선, 고부가가치 폼팩터에 대한 제조사들의 신뢰 강화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클램셸 폴더블폰 스타일 중심 또는 중고가 제품군 내 보완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전체 시장에서 비중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구조적 전환 국면에서 애플의 시장 진입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선 애플이 2026년 하반기에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멀티태스킹과 문서 열람,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1:1.414 비율의 와이드 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는 단순한 폼팩터 실험이 아닌 생산성 중심의 활용 사례에 초점을 둔 설계 방향을 보여준다. 시장 성과는 가격, 출시 시점, 제품 포지셔닝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애플의 진입은 북타입 폴더블 세그먼트 내 리더십 구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 전반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드로이드폰 생태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조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7 폴드 출하량이 갤럭시Z7 플립을 넘어서며 2025년 하반기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이는 전통적인 북타입 폴더블의 단점을 개선하며 제품 완성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생산성 중심의 멀티패널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폼팩터와 유사한 더 넓은 화면의 북타입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과 재고 관리 이슈 속에서 폴더블 전략을 재검토하는 안드로이드 진영 전반에서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초기 시장 확대 국면에서 클램셸 제품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북타입 폴더블이 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모토로라가 CES 2026에서 첫 북타입 폴더블을 공개한 점과 구글이 픽셀 폴드 라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부품을 중심으로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중 시장 전반의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조사들은 물량 확대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타입 폴더블은 프리미엄 사양과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ASP(평균판매가격) 확대를 뒷받침하고 가치 중심 성장 전략과도 부합해 이러한 변화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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