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다... DK(디플러스 기아), 1-2 뒤집고 PO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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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다... DK(디플러스 기아), 1-2 뒤집고 PO 2R 진출

STN스포츠 2026-02-14 10: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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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POM=쇼메이커).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POM=쇼메이커).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 2026 LCK컵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DK는 DRX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전만 해도 전력 차를 감안하면 일방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1세트부터 DK는 휘둘렸다.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2세트에서도 한때 98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지만, 중후반 집중력 저하로 격차가 1000골드 아래까지 좁혀졌다. 아슬아슬한 한타 끝에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4000골드 뒤집히고 매치포인트 허용… 그러나 “질 뻔했다”는 고백

3세트는 위기의 정점이었다. 4000골드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당하며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경기장은 술렁였고, DK는 벼랑 끝에 섰다.

그때 중심을 잡은 인물이 ‘쇼메이커’ 허수였다. 탈리야와 빅토르 등 어떤 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팀을 다잡았다.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도 8표를 받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설진은 “하루 종일 흔들림 없는 모습, 팀을 안정시키는 진정제였다”고 평가했다.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정글 ‘루시드’ 최용혁 역시 승부처마다 과감한 이니시에이팅과 핑퐁 플레이로 흐름을 되찾았다. 4세트에서 완성된 운영과 교전 집중력은 2-2 균형을 만들었다.

5세트 ‘쌍포’ 폭발… 젠지와 3라운드 격돌

마지막 5세트, 블루 진영 DK는 그웬-리신-트위스티드 페이트-징크스-쓰레쉬를 꺼냈다. DRX는 럼블-세주아니-트리스타나-아펠리오스-룰루로 맞섰다.

초반은 DRX의 기세였다. 드래곤과 솔로킬을 챙기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 앞 교전이 분수령이었다. DK가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었고, 25분 교전 승리 후 바론까지 연결하며 5000골드 격차를 벌렸다.

결정타는 29분. 사방 압박 끝에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쇼메이커’와 ‘스매시’ 신금재의 화력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스매시는 경기 후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이겨서 다행”이라며 “5세트는 펜타킬보다 승리가 더 중요했다”고 웃었다.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POM 쇼메이커 “오늘은 진짜 이기고 싶었다”

경기 후 POM으로 선정된 쇼메이커는 담담했다. 그는 “6일 만에 다시 만난 상대답게 전략을 잘 준비해와 정말 빡셌다”며 “1세트를 지고 나서 오늘은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가장 까다로웠던 점으로는 DRX의 과감한 이니시를 꼽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거는 플레이가 힘들었다”고 했다.

2세트 6만 딜에 대해서는 “조이는 후반 밸류가 떨어지는 챔피언인데 오늘은 잘 맞춘다는 느낌이 있었다. 딜량을 보고 ‘나쁘지 않겠네’ 생각했다”며 웃었다.

마지막 5세트를 앞둔 마음가짐에 대해선 짧고 굵게 말했다. “진짜 이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계속 ‘이기고 싶다’ 되뇌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됐다.”

젠지의 상대 선택에 대해선 “항상 이런 순간 인터뷰를 제가 하더라”며 웃은 뒤 “저희를 고를 것 같다”고 예측했고, 실제 선택도 DK였다. 그는 “이번에는 진짜 이겨보겠다. 잘 준비해서 바로 내일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3일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DK가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 & DRX=3:2).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이제는 젠지… 쉴 틈 없는 북벌

이로써 DK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 하루 뒤 젠지 e스포츠와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DRX는 패자조로 내려가 DN 수퍼스와 재도전에 나선다.

예상은 빗나갔고,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끝내 살아남은 쪽은 DK였다. 벼랑 끝에서 돌아온 팀이, 이제 또 다른 산을 향해 달려간다. “젠지 나와.” 스매시의 외침이 롤파크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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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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