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 퓨처스 캠프서 멘토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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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노경은, 퓨처스 캠프서 멘토링 강연

한스경제 2026-02-14 00:21:28 신고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42)이 후배들을 위해 특별 강연을 맡았다.

SSG는 "노경은이 1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초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1군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 온 선배의 경험과 시행착오,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해 퓨처스 유망주들이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성장 방향성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경은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이숭용 SSG 감독의 배려로 1군 선수들이 참여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대신 일본 미야자키에서 몸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노경은은 선수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 이미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경은이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노경은이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먼저 노경은은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이미지를 만드는 무기다"라며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한 기존 이미지'로 판단한다. 평소 인사를 잘하는 선수는 위기가 와도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 믿음을 얻는다"며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회생활에 대한 경각심도 빼놓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는 성인이다.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며 여자 문제, 술자리, 인간관계, 금전 문제 등 프로 선수로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유혹과 위험 요소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젊을 때는 야구에 집중하라. 선택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다.

마운드 위 멘탈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노경은은 "평소에는 예의 바르게, 하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던져라. 자신감은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한다. 마운드 위에서는 위아래가 없다"고 주문했다.

노경은(오른쪽)이 후배들 앞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또한 감독·코치에게 온전히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는 자세, 개인 루틴의 정립, 점진적 과부하를 통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라는 진심 어린 조언까지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을 마친 노경은은 "야구를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못한다고 고개 숙이지 말자. 인사를 잘하고, 겸손하게, 흔들리지 않고 야구에 집중하자"며 "후배들이 저보다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이기순은 "선배님이 겪으신 경험과 실패를 극복한 과정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꾸준한 노력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고, 또한 오늘 해주신 모든 말씀이 큰 울림이었다. 앞으로 선배님처럼 단단한 내실을 갖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 퓨처스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통해 2026시즌을 위한 전력 강화와 개인 기량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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