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인터뷰] 조해진 경남지사 예비후보② "장동혁 사즉생 결단 필요···오세훈·박형준·주호영 광역단체 후보자 쇄신연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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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인터뷰] 조해진 경남지사 예비후보② "장동혁 사즉생 결단 필요···오세훈·박형준·주호영 광역단체 후보자 쇄신연대 필요"

폴리뉴스 2026-02-13 21:14:01 신고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12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2026 지방선거 후보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필패 우려 속에서 장동혁 지도부의 사즉생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12일 "현재 국민의힘이 역대 보수정당 역사상 최대로 분열된 상태"라며 "지방선거 필패 우려 속에서 장동혁 지도부의 사즉생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 밀양·창녕에서 3선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번에 경남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조 후보는 이날 오전 폴리뉴스 본사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2026 지방선거 후보 및 정국인터뷰에서 "보수정당의 역량이 가장 바닥이고, 현재 국민의힘이 역대 보수정당 가운데 가장 최약체 야당"이라며 "보수정당 생활을 30년 가량 하면서 지켜봤는데, 역대 보수정당 역사상 지금 현재가 역대 최대의 보수 분열 상태"라고 진단했다.

"장동혁 지도부, 강성지지층에 발목 묶여"

조 후보는 장동혁 지도부가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도 지방선거의 승패가 당과 현 지도부의 운명이 걸린 거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지방선거 이기기 위해서는 외연을 확장해야 되는데 실행이 안 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실행이 안 되는 거는 본인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만들어 준 당내의 강성지지층에다가 발목이 묶여가지고 운신을 폭넓게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대구·경북만 지키고 다 넘어간 지방선거 참패 재현 우려

조 후보는 "저번 문재인 정부 초기 지방선거 때 대구·경북만 지키고 부·울·경마저도 다 넘어갔다"며 "부산시장, 경남지사, 울산시장, 의회까지 다 넘어갔던 보수정당 사상 끔찍한 악몽이었고 흑역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에 이런 상태로 가면 6.3 지방선거가 그런 걸 우려해야 될 상황"이라며 "만약에 그렇게 되면 지방선거 이후 곧 총선이 다가오는데,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전체의 재편이 있지 않으면 총선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장동혁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야 된다. 당이 이기는 길로, 이기는 길은 답은 나와 있다"고 말했다.

 

 

"통합없는 외연확장 없다···내부 분열 극복 못하고 중도 끌어들일 수 없어"

조 후보는 "지난 정권의 잘못을 확실하게 단절하고, 우리가 일조했거나 방조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다르다는 나머지 세력들은 다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이 없는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거는 헛소리"라며 "우리 내부의 분열하고 작은 차이를 극복 못하고 다 잘라내면서 중도 끌어들이겠다고 하는 거는 꿈 같은 소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밖에 있는 중도 세력 입장을 생각하더라도 우리가 먼저 통합이 돼야,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돼야 그분들이 참여할 기대감이 생기고 희망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는 총선 정치 환경 결정하는 선거···지방선거 참패 후 재편 늦다

조 후보는 당내 쇄신과 통합 논의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로 현역 의원들의 역할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쇄신의 논의, 통합의 논의는 산발적으로 많이 있었는데 행동으로 안 이어지는 거는 힘이 뭉쳐지지 않은 것"이라며 "현역 의원들이 힘을 가진 현역 의원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그냥 논의만 있고 미풍처럼 지나가고 만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로 "당장 국회의원 선거는 아니고 지방선거니까 본인들 선거가 아니어서 절박감이 덜한 측면이 있다"며 "또 상당수 현역 의원들은 장동혁 지도부를 만드는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자기들이 세워놓고 무너뜨리는 이율배반을 고민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남의 선거가 아니다"라며 "본인들의 총선 정치 환경을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남의 선거가 아니고 자기 선거"라고 강조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쇄신연대 목소리 필요"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12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2026 지방선거 후보 인터뷰에서 "문제 의식이 같은 분들은 (연대)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고 또 일정 계기가 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들의 연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대표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당 지도부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필요하고, 생각 자체가 다른 분은 참여를 안 하겠지만 문제의식이 같은 분들은 그렇게 해야 될 필요가 있고, 일정 계기가 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광역단체장 나온 사람들은 자기 선거니까, 전국적 지명도와 국민들이 알 만한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뭔가 영향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문제의식이 같은 분들은 그렇게 해야 될 필요가 있고, 일정 계기가 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현역 단체장도 꽤 많이 계시고, 주호영 대구시장 예비후보 같은 분들은 문제 인식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대구 서문시장 유례없이 장동혁 대표에 직설적 비판"

조 후보는 최근 장동혁 대표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 당시 상황을 전하며 민심의 냉랭함을 강조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서문시장에 갔을 때 서문시장 상인들이 적나라하게 다 이야기했더라"며 "대구 분들이 점잖은 분들이기 때문에 대놓고 막 그렇게 안 하는 분들로 알고 있는데,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이분들이 느낀 절박함이 거의 이 수준에까지 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韓 전 대표 정치 지도자 리더십으로 업그레이드 돼야"

조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일정 부분 매니아층 또는 팬덤성이 있는 건 맞고, 그분들이 다 보수층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 당의 진로, 보수의 진로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하실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런 팬덤을 넘어서 지도자로서의 기대를 하고 역할을 해야 될 책무가 있지 않냐"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 게시판 사건 같은 경우에도 지도자로서의 자기 책무, 책임감, 자신에 대한 기대를 인식했더라면 1년 전에 그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해결 안 하고 계속 두는 바람에 더 커지고 더 곪아져서 본인도 어려워지고 당도 분열로 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우리 당, 우리 보수층이 확보하고 있는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맞고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되는데, 그렇게 되려면 좀 더 본인도 업그레이드해서 지도자로서의 정치 지도적 리더십으로서도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이 빨리 있어야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정치는 동서고금 막론하고 국가,공동체 안고서 고민하는 작업"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조해진 전 의원 [사진=조해진 후보 제공]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조해진 전 의원 [사진=조해진 후보 제공]

조 후보는 "정치라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 공동체를 안고서 하는 고민의 작업"이라며 "이걸 어떻게 하나로 통합해 낼 것인가,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발전시킬 것인가, 같이 선한 목적을 위해서 서로 뭉쳐 가지고 팀 플레이를 해 나갈 것인가, 그 고민은 부족의 추장도 똑같고 국가의 지도자,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나 당원들은 우리 당을 걱정하고, 당의 리더라는 분들이 책임지고 본인들의 그 고민과 걱정을 대신해서 당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해서 문제를 풀어가고 대승적인 정치를 해 주기를 바란다"며 "그런데 분열로 찢어지고 갈라지고 사분오열 되는 건 결국 공동체를 생각하는 고민의 정치가 아니라 각자 자기 정치의 입지만 생각하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잘게 잘게 쪼개는 정치만 계속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극우 유튜버, 보수 가치 실종의 현상"

극우 유튜버들의 당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조 후보는 이를 보수 가치 실종의 한 현상으로 진단했다.

그는 "현 당 지도부에 국한된 문제나 보수 유튜브 몇몇 사람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우리 당이 지금 바닥 상태라고 말씀드린 그 연장선상에서 현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뿌리가 뭐냐 하면 가치관이 없기 때문"이라며 "보수가 뭐냐, 보수 가치가 뭐냐, 보수 정치가 뭐냐, 보수의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느냐,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이 당에서 사라진 지 오래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런 데 대한 논쟁이 사라진 지도 오래됐고,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 선거가 사라진 지도 오래됐다"며 "그렇게 됐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가치, 역가치, 반가치가 횡행하는 당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치가 실종돼 버렸기 때문에, 저는 때때로 우리 당이 보수정당 맞나, 우리 당이 지향하는 보수 가치라는 게 뭐지 그런 의문이 들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보수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국가에 대한 '주인의식'이자 '책임의식'이 기본"

조 후보는 보수의 핵심 가치로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인터뷰에서 첫째 '보수는 사실에 입각해야 한다', 둘째 '법치', 셋째 '자유, 특히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보수는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를 보수의 기본 가치로 꼽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거기에다가 보수는 기본적으로 주인의식"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공동체가 내 책임이다. 국가, 특히 정치는 보수가 국가의 주인이고 주류고 책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책임지고 국가를 이끌어가고 발전시켜야 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희생해야 될 것은 또 희생해야 되고 하는 그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보수 가치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조금 전에 주호영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지도부, 통합·쇄신 등 '할 일 하면' 물러날 이유 없어"

 

조해진 후보는 제21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조해진 후보는 제21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조 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물러나라고 말하는 분들은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그걸 가로막기 때문에 물러나라고 하는 것"이라며 "해야 될 일을 하고 화해하고 통합하고 쇄신하고 하면 물러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지도부는 당을 위해서 필요한 지도부"라며 "장동혁 지도부가 그 일을 한다면 장동혁 지도부는 당을 위해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것이고, 필요한 지도부로 성격이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경 지지층도 큰 틀에서 함께 가되, 당의 중심은 합리적·개혁적 중도 보수" 

조 후보는 극우 강경 세력에 대한 당의 입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분들도 오른쪽으로 치우쳤지만 큰 틀 안에서는 우파이고, 큰 틀 안에서는 우리 편이기 때문에 같이 끌고 가되, 그쪽을 중심으로 잡고 가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쪽 의견대로 일정 부분 반영할 건 반영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그걸 중심을 갖다 놓고 그걸 당의 노선으로 삼고 당의 운명, 진로를 그쪽 노선으로 가버리니까 당의 노선이 확 협소해지고 축소돼 버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분들도 같이 가되, 당의 중심은 제대로 된 합리적이고 개혁적이고 약간 중도보수적인 그 중심으로 잡고, 나머지 우리 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쓴소리 하는 보수 우파 유튜버들의 의견도 수렴할 것 수렴하고, 그렇게 그림을 정상적으로 그려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 강성지지층 두려워 말고 몸 던져야"

조 후보는 장동혁 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자기를 지지해 왔던 강경 우리 지지층에서는 좀 섭섭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분들도 국민의힘이 망하기를 바라거나 이재명 정부가 우리보다 더 잘 되기를 바라거나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은 기본적으로 보수가 잘 되길 바라고 국민의힘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길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좀 약간 섭섭한 것이 있더라도 큰 틀에서는 이해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당 걱정하는 분들은 큰 틀의 그런 정도의 애당심이나 애국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런 분이라면 장 대표가 일시적으로 무게 중심을 그쪽에서 이쪽으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섭섭하더라도 큰 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다 이해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정도로 자기를 던져서 가면 자기도 살고 당도 살고 보수도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원 절반 가까이 발 뺀 상태, 잘하면 돌아올 것"

 

조해진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조해진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사진=조해진 후보]

 

조 후보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탈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근래에 여론조사 결과나 지역에서 여론,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을 만나보면 우리 전통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 가운데 한 절반 가까이는 지금 발 빼고 있는 것 같다"며 "당에 대해서 발 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예 민주당으로 탈당한 분들도 많이 계시고, 민주당으로 넘어간 분들도 많이 계시고, 우리 당 지지자한테 민주당도 지지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 당이 조금만 잘하면 그분들은 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실망해서 발을 뺐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돌아오게 되면 지지율이 다시 옛날로 상당히 회복이 될 수도 있고, 그러면 지방선거도 해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누군가 먼저 던지면 나비효과 일어날 것"

조 후보는 당내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우리 지도부와 한동훈 전 대표까지 포함해서 우리 당의 리더 그룹에 있는 분들이 진짜 우리 당의 생존을 위해서 자기를 던지고 희생하는 사즉생의 결단을 몸으로 보이면, 행동으로 보이면 그때부터 물꼬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때부터는 그 힘들이, 뜻들이 하나로 모여지고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누구도 양보 안 하고 누구도 희생 안 하고 내 계산만 하고 내 영토만 꼭 붙잡고 있기 때문에 다 서로가 영향을 주고, 전체를 풀고 하나로 모으는 물꼬가 지금 안 열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디선가 누군가가 그걸 탁 던지면 그것이 일파만파 나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정부, 사법리스크가 사즉생 지점"

 

조해진 전 의원은 날카로운 비평으로 시사프로 단골 게스트다. [사진=조해진 후보]
조해진 전 의원은 날카로운 비평으로 시사프로 단골 게스트다. [사진=조해진 후보]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를 하나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사즉생 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사즉생 지점은 사법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냥 대통령 임기 마치고 나서 정상적으로 재판받고 법원의 판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면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그런데 대통령 되고 나서 프리하게 모든 사법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아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 중에 이거 다 정리해야 돼, 공소 기각을 하든 무죄를 받든 법을 바꾸든 다 틀어야 돼라고 생각하면 그건 100%로 이재명 정권은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개인은 사법 리스크를 털고 민주당은 장기 집권, 독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라는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우리가 막아야 된다"며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통합, 단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도 아마 그 사즉생의 고민의 지점에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그걸 어떻게든 피해 보려고 하는데 잘못 가는 길이다. 그건 죽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냥 맡기겠다, 그냥 뭐 운명으로 생각하겠다, 내 대통령 된 걸로 나는 정말 뭐 속된 말로 가문의 영광이고 내 인생에 이 이상의 영화가 없었다, 나머지 내가 책임져야 될 부분 책임지겠다고 마음 비우고 사하면 생의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해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96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밀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남 밀양시·창녕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제19대 새누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당선돼 3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교육위원장과 정보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김해시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상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서 경남의 변화, 대전환을 주창하고 있다.

[조해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 김능구> 지방선거를 치르는 데 있어서 우리가 보통 이야기할 때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게 한 70% 되고, 인물표가 한 30% 된다, 이런 말을 한다. 그러면 국민의힘이니까 국민의힘으로 보자면 그나마 안정적인 데가 TK이고, 다음이 PK고 그렇다. 그래서 PK, TK는 국민의힘이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런데 TK는 모르더라도 PK는 여론조사나 이런 부분들이 국민의힘에서는 빨간 불, 최소한 옐로우 카드는 지금 던져진 상태 아니겠는가? 그게 뭐냐 하면 중앙당이 지금 장동혁 체제가 계엄 탄핵 이후에 국민의 마음을 다시 돌아서게 못하고 있다, 새로운 신뢰를 못 주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우리 후보님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계엄을 막지 못하고 정권을 더불어민주당에 넘겨준 것을 사과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계시는데 실제 지금 장동혁 체제, 조금은 가야 될 방향과 길하고 다르게 가고 있지 않나 하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는가?

△ 조해진> 장동혁 지도부도 지방선거의 승패가 당과 또 현 지도부의 운명이 걸린 거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지방선거에 지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지방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지금 이 지지 기반 가지고는 안 되고 외연을 확장해야 된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실행이 안 되는 게 문제고, 실행이 안 되는 건 본인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만들어 준 또 최고위원을 만들어 준 당내의 강성 지지층에 발목이 묶여서 운신을 폭넓게 못하고 있는 게 문제다. 그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비롯해서, 제가 95~96년도 1월에 그 당시 민자당에 들어와서 보수 정당 생활을 지금 한 30년가량 하면서 좀 지켜보는데 역대 보수 정당 역사상 지금 현재가 역대 최대의 보수 분열 상태다.

▲ 김능구> 최대 보수 분열.

△ 조해진> 최대로 분열된 상태고, 보수가 갈갈이 찢기고 나누어지고 흩어진 상태고, 그 때문에 보수 정당의 역량이 가장 바닥이고, 현재 국민의힘이 역대 보수 정당 가운데 가장 최약체 야당이다. 이대로 가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말씀 안 드려도 데이터상으로도 그렇게 나오고, 아는 분들은 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필패라고 생각하고, 저저번 문재인 정부 초기 지방선거 때 대구·경북만 겨우 지키고, 부울경도 완전히 민주당한테 싹쓸이, 쓰나미 당했다.

▲ 김능구> 대구·경북만 그러고 나머지는 다.

△ 조해진> 부산시장 오거돈, 경남지사 김경수, 울산시장 송철호 그리고 의회도 다 넘어갔고, 의회 다수가 저쪽으로 다 넘어갔고, 구청장, 시장·군수, 경남시장 군수는 좀 지켰지만 부산의 구청장도 저쪽으로 넘어갔다. 보수 정당 사상 끔찍한 악몽이었고 흑역사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상태로 가면은 6·3 지방선거가 그런 걸 우려해야 될 상황인 거다. 지방선거 이후 곧 총선이 다가오지 않은가?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전체의 재편이 있지 않으면 총선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면 우리 장동혁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된다. 지금까지는 그냥 자기를 지지해 준 강성 지지층의 코드를 맞춰서 왔는데 이렇게 갔을 때 결과가 뻔히 보이고 한다면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야 된다고 본다. 당이 이기는 길로, 답은 나와 있는데…

▲ 김능구> 보면 김민수 최고위원이 강경 목소리를 같이 내 왔다. 오히려 더 앞서 나가고 한 그런 최고위원이 며칠 전에는 토론회에서 윤어게인으로는 확장성이 없고, 부정선거 이야기해 봤자 더 지지하는 사람이 더 좁아진다, 동의하는 사람들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가 바로 그다음 날 강성 지지층이 비판하니까 번복했다. 그리고 장동혁도 대표도 12·3 1주년 때 뭔가 변화의 목소리를 요구받다가, 제대로 안 하다가 연말연시에는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변화와 혁신을 약속했다가 인사는 거꾸로 갔고, 또 한동훈 제명도 굳이 제명까지 갈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한 갈갈이 찢겨진 보수의 분열에 오히려 당 대표가 일조한 거다. 그런 상황에서 변화가 가능하냐, 이렇게 회의적인 분들이 많더라.

△ 조해진> 그건 본인이 사즉생의 각오로 몸을 던지는 것 이외에는 길이 없다. 그냥 강성 지지층이라도 끌고 가야지, 지방선거에 지더라도 이 세력하고 같이 가면 그래도…

▲ 김능구> 당권 보장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 조해진> 그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제가 볼 때 그때는 보수 전체의 당권이 보장된다기보다 보수 전체의 재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당이 어떤 형태로 남아 있을지도 사실은 알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이 당권이 만약에 극도로 왜소화 돼 버린다고 하면 그 당의 당권을 가지고 있어 본들 뭐 하겠는가. 보수 전체의 큰 그림이, 완전히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리면 이 당이 어떤 위상이 있을지도 알 수 없는데 그 당의 당권을 가지고 있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김능구> 제가 보수 정당의 국힘에 있는 분들한테도 김 대표는 참 우리 걱정을 많이 해 준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많이 들어서 여러 분한테 물어봤다, 왜 가만히 있느냐. 저는 그게 지금도 귀에 늘 울린다. 세월호 때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우리 학생들이 다 죽었었다. 그런데 가만히 있더라. 왜 가만히 있냐고 했더니 지금은 때가 아니라더라. 왜냐하면 지금 나서봤자 동력을 만들기도 어렵고, 세력화도 어렵다는 거다. 결국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에 보수는 재편될 수밖에 없다. 그때 뭔가 나서게 되는 거다. 자기들도 이제 총선을, 선거를 치러야 되니까. 지금은 자기들 선거가 아니다, 주요 정치인들이. 그리고 TK는 TK대로, 친윤은 친윤대로 자기들의 어떤 변화나 이런 부분들의 고리를 못 잡고 있더라.이대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떡하는가?

△ 조해진> 논의는 많이 있었다. 쇄신의 논의, 통합의 논의. 이런 논의들은 산발적으로 많이 있었는데 이게 행동으로 안 이어지는 건 힘이 뭉쳐지지 않은 거고, 결국은 힘을 가진 현역 의원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논의는 있는데 그게 찻잔 속의 태풍처럼 지나가고 마는 건데, 미풍처럼 지나가고 마는 건데 현역 의원들이 안 움직이는 건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국회의원 선거는 아니고 지방선거니까, 본인들 선거가 아니니까 그런 절박감이 덜한 측면도 있고 그리고 어쨌든 간에 상당수 현역 의원들은 지난번에 장동혁 지도부를 만드는데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렇죠 자기들이 세워놓고 자기들이 무너뜨리는 그런 이율배반도 고민하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이 싸움의 상대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대표 측도 일방적으로 그냥 손 들어주고 지지해 주기에는 그쪽도 사실 못마땅한 부분이 많이 있다. 당의 입장에서 볼 때는 탄핵 그냥 찬성 안 하고 있었으면 '좀 더 시간을 벌고 했을 텐데.'라는 그런 원망도 있고 하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지방선거에 져버리면 그 뒤에 보수 재편해서 새로 출발한다고 하더라도 본인들의 선거인 국회의원 선거 자체가 굉장히 나쁜 환경에서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남의 선거가 아니다. 본인들의 총선 정치 환경을 결정하는, 선거 환경을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남의 선거가 아니다. 자기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에 무조건 이겨야 되고, 이기기 위해서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해야 된다는 결정을 하고, 차선이 마음에 100% 안 들더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두면 차악이나 최악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그건 막아야 된다. 그러려면 일어나서 뜻을 모아서 차선을 선택하고 거기에 힘을 실어서 그쪽으로 가도록 의원들이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본다.

▲ 김능구> 후보님, 급한 사람이 우물 판다는 말 아는가?

△ 조해진> 안다.

▲ 김능구> 그래서 제가 던지는 이야기가 당장에 자기 선거인 광역단체장 후보들, 나름대로 정치적 비중을 갖고 있는 후보들이라도 목소리를 갖다가 힘의 목소리를 내야 되는 거 아닌가, 지금 오세훈 시장은 장동혁 대표 이제 물러나야 된다, 더 이상 지방선거를 이렇게 치를 수는 없다는 목소리를 내게 하고, 거기에는 거의 박형준 시장도 거의 비슷한 결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게 개별적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어떤 힘으로서 작동은 안 되는 것 같다. 심지어 한동훈 다음은 오세훈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듣는다, 제거 대상에. 그래서 광역단체장 나온 사람들은 자기 선거니까 이분들이라도 전국적 지명도와 국민들이 알 만한 사람들은 이야기를 해 줘야 뭔가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조해진> 맞다, 그게 필요하다. 물론 생각 자체가 다른 분은 참여를 안 하겠지만 문제 의식이 같은 분들은 그렇게 해야 될 필요가 있고 또 일정 계기가 되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 지금은 그렇게 못하고 있는데, 개별적으로 그냥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문제 의식을 갖는 분들은 현역 단체장도 꽤 많이 계시고 또 단체장에 도전하는 분들도, 저라든지 또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주호영 부의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은 문제 의식이 비슷하다.

▲ 김능구> 그분들은 그러더라. 대구 시민들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윤어게인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 조해진>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서문시장에 갔을 때 서문시장 상인들이 그냥 적나라하게 다 이야기했더라, 언론에 보도된 걸 보니까.

▲ 김능구> 서문시장이 이번만큼 썰렁했던 적이 없다더라. 지지자들이 안 모였나 보다.

△ 조해진> 썰렁한 걸 넘어서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했더라. 정말 당이 걱정돼서 그런지, 대구 분들이 점잖은 분들이기 때문에 대놓고 막 그렇게 잘 안 하는 분들로 저는 알고 있는데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이분들이 느낀 절박함이 거의 이 수준까지 왔구나, 당 대표를 앞에 놓고 그렇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 김능구> 그런데 당원들은 조사해 보면… 이번에 한동훈 제명도 잘했다는 게 못했다는 것보다 훨씬 높다, 당원들한테 물어보면. 그런데 제가 어제 한결리서치 조사를 보면 깜짝 놀랐다. 윤석열 1심 선고 예상에 있어서 일반 국민들 여론하고는 전혀 다른, 국힘 지지층에서는 63%가 무죄를 원하더라. 봤는가?

△ 조해진> 보지 못했다.

▲ 김능구> 그래서 이만큼 다르면 우리 후보님처럼 그런 입장을 갖고 어쨌든 당원들한테 그걸 호소해야 될 텐데 그런 분들은 애로사항이 참 많을 것 같다. 문자 폭탄 같은 건 안 받는가, 한 번씩 이야기하면?

△ 조해진> 저는 그런 건 최근에는 없었다. 그리고 무죄라는 부분이 예를 들면 내란죄가 성립하느냐, 안 성립하느냐. 내란죄가 유죄냐, 무죄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그런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저도 내란으로 판결 내린 거에 대해서는 썩 그렇게… 물론 잘못한 것이 굉장히 많고, 다른 쪽으로는 법적으로 책임져야 될 것들이 많이 있는데 계엄을 내란으로 단정하는 거에 대해서는 저도 다른 생각이 있다. 쉽게 나 내란이다, 이렇게 생각 안 하는 요소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 당원들도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고, 무죄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그건 당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측면에서 그렇게 바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요 근래 여론조사 결과나, 아니면 지역에서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을 만나보면 우리 전통 당원들이나 지지자들 가운데 한 절반 가까이는 발을 빼고 있는 것 같다, 당에 대해서. 실제로 아예 민주당으로 탈당한 분들도 많이 계시고, 민주당으로 넘어간 분들도 많이 계시다. 그리고 우리 당 지지자인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그러니까 기존에 우리 당원들 가운데 상당 부분은 우리 당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너무 실망해서 발을 빼고 있고, 그래서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안 한다든지, 지난번 전당대회 때도 그런 분들은 많이 참여 안 했다고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이 조금만 잘하면 그분들은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실망해서 발을 뺐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분들은 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돌아오게 되면 지지율이 다시 옛날로 회복될 수도 있고, 그러면 지방선거도 해볼 만하다.

▲ 김능구>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하나만 여쭙겠다. 토크콘서트에 1만 5,000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아이돌 그것처럼 체육관에서, 그 사진을 보고 제가 깜짝 놀랐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이 막중한, 엄중한 시기에 정치 메시지를 낸 게 제 머릿속에는 현재 안 떠오른다. 돌아오겠다, 걱정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이것도 참 보기 힘든 유형의 지도자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봤는가?

△ 조해진> 제명되고 난 뒤에 여의도 장외집회라든지 또 토크콘서트, 이런 걸 보면 일정 부분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그 매니아층 또 팬덤층이 있는 건 맞고, 그게 본인의 정치 행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거고, 그분들이 다 결국은 보수층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 당의 진로, 보수의 진로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하실 분들로 생각되는데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런 팬덤을 넘어서서 지도자로서의 기대를 하고 또 역할을 해야 될 책무가 있는데 그런 부분은 아쉽다. 그리고 그런 것 때문에 이번에 이런 제명 사태 또 분열 사태의 단초가 됐던 당원 게시판 사건 같은 경우에도 지도자로서의 자기 책무 또 책임감, 자신에 대한 기대, 이런 걸 인식했더라면 1년 전에 그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바로 해결할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 해결 안 하고 계속 이렇게 두는 바람에 이게 더 커지고 곪아졌다. 그래서 본인도 어려워지고 당도 분열로 가고,예를 들면 그런 것들처럼 한 전 대표가 우리 당 또 우리 보수층이 가진 확보하고 있는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맞고 또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되는데 그렇게 되려면 좀 더 본인도 업그레이드해서 지도자로서의 정치 지도적 리더십으로도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이 빨리 있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 김능구>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방금 아쉽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아쉬운 게 아니라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전 대표는 아예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어떻게 말하면 그건 기존 정치인들의 문법이다, 그런 표현을 잘 쓴다. 문법이고 자기는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보여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시기에 자기가 국민 대중이 바라고 보수가 갈갈이 분열됐다는데 통합의 길을 제시해야 되고, 그 부분에 자기가 어떤 희생을 하겠다든지, 이런 게 나오는 건 이거는 시대를 넘어서는 이야기인데 그런 이야기가 제대로 없다. 현재는 어쨌든 장동혁 체제에 맞서는 비주류라고 할까, 그런 정치인이 지금 한동훈인데 한동훈이 역할을 못하니까 이게 제대로 모아지지도 않고 그런 거 아니겠는가?

△ 조해진> 맞다.

▲ 김능구> 제가 볼 때는 자기의 막중한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내팽개치고 있다고 본다, 자기 정치만 하고. 이번에 정청래가 여권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듯이 이 사람도 자기 정치만 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까 오히려 야당이 저러니까 여당은 여러 문제가 많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그대로 가고 있다. 야당 탓도 많다. 그리고 장동혁 체제도 한동훈 탓도 많다고 본다.

△ 조해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라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 공동체를 안고서 하는 고민의 작업인데 이걸 어떻게 하나로 통합해 낼 것인가, 또 어떻게 쇄신할 것인가, 발전시킬 것인가, 또 같이 선한 목적을 위해서 서로 뭉쳐서 팀플레이를 해 나갈 것인가, 그 고민은 부족의 추장도 똑같다. 국가의 지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그 범주에서 벗어나는 건 역사에 있었던 일이 없다. 그래서 지금 우리 보수 분열이 오게 된 것도 국민들이나 당원들은 우리 당을 걱정하고, 당의 리더라는 분들이 책임지고 본인들의 고민과 걱정을 대신해서 당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해서 문제를 풀어가고, 이게 대승적인 정치를 해 주기를 바라는데 이렇게 분열로 분열로 찢어지고 갈라지고 사분오열 되는 건 결국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바라는 그런 공동체를 생각하는 고민의 정치가 아니라 각자 자기 정치의 입지만 생각하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잘게 잘게 쪼개는 정치만 계속되는 거다. 내 영역을, 내 영토를 어떻게 지키고 유지할 것인가, 이 고민만 하고, 내가 속한 이 당, 내가 속한 이 보수층, 내가 몸담고 있는 책임지고 싶은 이 나라를 어떻게 해서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데 결국은 그렇게 자기 계산에 골몰하다 보면 자기가 속한 조직이 결국 망하게 돼 있고, 망하면 그 속에 있는 나도 망하는 거다. 조직이 망했는데 내가 살 길이 있겠는가? 그런 계산이 안 되는 것이 좀 안타깝다.

▲ 김능구> 이건 꼭 여쭙고 싶다. 최근에 고성국 씨가 전두환, 노태우, 윤석열 등 내란 세력 사진 당사 게재 등을 주장했고, 전한길은 또 "윤석열 버리면 나도 장 대표 버릴 것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 이른바 이 사람들을 극우 유튜버라 그러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극우 유튜버들이 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느냐, 일반 국민의 80%더라. 거의 79 몇 프로고, 국힘 지지층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7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단호하게 보수 세력 내에서, 당내에서 있어야 되지 않나. 저는 윤어게인, 윤석열과 절연 이전에 이런 부분들도 현실적으로는 상당히 어렵다고 본다. 그런데 조 후보님은 이런 이야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조해진> 그건 현 당 지도부에 국한된 문제, 아니면 보수 유튜버 몇몇 사람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제가 아까 보수 정당 생활 30년 해 오면서 우리 당이 지금 바닥 상태라고 말씀드린 그 연장선상에 그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뿐이다. 그러니까 그 뿌리가 뭐냐 하면 가치관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다. 보수가 뭐냐, 보수 가치가 뭐냐, 보수 정치가 뭐냐, 보수의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느냐, 이런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이 당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 거다. 그런 데에 대한 논쟁이 사라진 지도 오래됐고,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 그런 선거가 사라진 지도 오래됐고,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런 말도 안 되는 가치, 역가치, 반가치가 횡행하는 당이 돼 버린 거다, 가치가 실종돼 버렸기 때문에. 저는 때때로 '우리 당이 보수 정당 맞나? 우리 당이 지향하는 보수 가치라는 게 뭐지?' 그런 의문이 들 때가 많다. 그런 논의가 실종됐고, 그런 고민이 실종됐고, 그런 고민을 통해서 지도자를,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 맥이 끊겨 버렸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곳에 반가치가 들어와서 힘을 가지고 좌우하는 그런…

▲ 김능구> 국힘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대구시장 후보가 6선이다. 그분한테 그래서 제가 물어봤다. "보수의 가치가 실종됐다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보수의 가치가 뭡니까?" 물어보니까 그분이 세 가지로 이야기하더라. 첫 번째, 보수는 사실에 입각해야 된다. 그러니까 뭘 갖다가 잊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서 왜곡해서 하면 안 된다. 두 번째는 법치다, 보수는. 세 번째는 자유, 특히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보수는 일익을 담당해야 된다. 이 세 가지가 보수의 기본 가치라고 자기는 생각하는데 그게 지금 엇박자하고 다른 길로 가서 참 안타깝다는 말을 하더라.

△ 조해진> 거기에다가 보수는 기본적으로 주인 의식이다. 공동체가 내 책임이다. 국회, 특히 정치는 보수가 국가의 주인이고, 주류고, 책임자다. 우리가 책임지고 국가를 이끌어가고 발전시켜야 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희생해야 될 건 또 희생해야 되고 하는 그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이 기본이다. 그것이 보수 가치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조금 전에 주호영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 김능구> 맞다, 사즉생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아마 지금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 입장에서도 그렇고, 보수와 당을 생각해서도 그런데 지금 장동혁 체제, 어떤 사즉생의 결단을 해야 된다고 보는가?

△ 조해진> 답은 이미 다 나와 있다. 실행을 못해서 그런 건데 답이라는 건 보편적인 사랑하는 당원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당원들의 시각 또는 국민의힘이라는 보수 정당을 바라보고 기대하는 일반적 국민의 눈, 거기에는 이미 답이 다 나와 있다. 지난 정권이 잘한 게 있다면 그거야 뭐 승계하면 되겠지만 잘못된 건 확실하게 단절해라. 우리는 이런 잘못 저지르지 않겠다. 그리고 그 잘못을 저지르는 데 있어서 우리가 같이 일조했다든지 방조했다든지 한 거에 대해서는 죄송하다.우리 잘못도 크다 하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 그리고 다시는 우리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하는 지난 우리 정부와 우리 당의 잘못에 대해서 단호하게 단절하는 것 그게 필요하고, 그에 필요한 쇄신의 조치를 해야 되고, 청산할 건 청산해야 된다. 그리고 우리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수권 정당으로서 다음 선거의 승리의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서 위해서 이재명 정부와 같지 않은 나머지 세력들은 다 그냥 힘을 모은다. 이 안에서 서로 생각이 틀리고 이해관계가 충돌한다 하더라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입장에 있어서 다 똑같다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틀릴 수 있다, 계엄에 대한 생각, 탄핵에 대한 생각은 틀릴 수 있다. 그렇지만 이재명 정부보다는 또는 진보 좌파보다는 우리 보수 우파 정당이 훨씬 더 가치가 있고 나라를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분에 동의하는 부분이면 다 같이 한다는 그 통합, 대통합 그걸 하고, 그렇게 되면 이제부터 지방선거나 다음 총선 승리를 위해서 중도 확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다. 밖에 있는 분들, 중도에 있는 분들은 기존의 우리 보수층보다도 더 먼 분들이다, 우리하고 생각의 차이가 더 큰 분들이다. 그분들이 우리 당을 바라봤을 때 저희들끼리 생각의 큰 차이도 없는데 이해관계 때문에 막 서로가 자르고, 갈라지고, 등 돌리고 하는데 저 당에 내가 들어갈까, 누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밖에 우리가 끌어들이고 싶은 중도 세력 입장을 생각하더라도 우리가 먼저 통합돼야,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돼야 그분들이 참여할 기대감이 생기고 희망이 생기는 거다. 그러니까 통합이 없는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건 그건 다 헛소리다. 우리 내부의 분열하고, 우리 작은 차이를 극복 못하고 다 잘라내면서 중도 끌어들이겠다고 하는 건, 정말 이건 꿈 같은 소리인 거다. 그러니까 진짜로 진정으로 중도를 끌어들이고자 하고,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면 우리 내부 통합, 선결 조건, 그 숙제부터 해결해야 된다.

▲ 김능구> 2012년 총선에서 상당히 절체절명의 순간에 당시의 소장 개혁파들의 요구에 홍준표 당시 대표가 물러나고 박근혜 비대위원장 출범으로 해서 반전시켰던 역사들이 있다, 지금 국민의힘은. 우리 조 후보님께서는 아까 최선, 아니면 차선이라도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했는데 그건 가능하다고 보는가?

△ 조해진> 그건 우리 지도부와 또 한동훈 전 대표까지 포함해서 우리 당의 리더 그룹에 있는 분들이 진짜 우리 당의 생존을 위해서 자기를 던지고 희생하는 사즉생의 결단을 몸으로 보이면, 행동으로 보이면 그때부터 물꼬가 열릴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부터는 그 힘들이, 뜻들이 하나로 모여지고,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고, 지금은 누구도 양보 안 하고, 누구도 희생 안 하고, 내 계산만 하고, 내 영토만 꼭 붙잡고 있기 때문에 다 서로가 영향을 준다. '저기서 저러는데 우리도 그냥 이거 붙잡고 있어야지.' 해서 전체를 풀고 하나로 모으는 물꼬가 지금 안 열리는 거다. 그런데 어디선가 누군가가 그걸 탁 던지면 그것이 일파만파 나비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본다.

▲ 김능구>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지 않더라도 그 방향으로 간다고 치면 아까 말한 통합.

△ 조해진> 물러나라고 말하는 분들은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그걸 가로막기 때문에 물러나라고 하는 거다. 그런데 해야 될 일을 하고, 화해하고, 통합하고, 쇄신하고 하면 물러나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런 지도부는 당을 위해서 필요한 지도부인 거다. 장동혁 지도부가 그 일을 한다면 장동혁 지도부는 당을 위해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것이고, 필요한 지도부로 성격이 바뀌는 거다.

▲ 김능구> 그러니까 자기 극우 강경 세력의 족쇄에서 자기가 벗어나야 되겠다.

△ 조해진>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을 그냥 배척하고 백안시하라는 것도 아니다. 그분들도 오른쪽으로 치우쳤지만 큰 틀 안에서는 우파고, 큰 튼 안에서는 보수고 우리 편이기 때문에 같이 끌고 가되 그쪽을 중심으로 잡고 가는 데 문제가 생기는 거다. 그쪽은 그쪽 의견대로 일정 부분 반영할 건 반영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그걸 중심으로 갖다 놓고 그걸 당의 노선으로 삼고, 당의 운명, 진로를 그쪽 노선으로 가버리니까 당의 노선이 확 그냥 협소화, 축소돼 버리는 거다. 좁으니까 담을 수 있는 그릇이 공간이 없는 거다.

▲ 김능구> 계속 쳐내기만 하고 있는 거다?

△ 조해진> 외소화 되는 거다. 그래서 그분들도 같이 가되 당의 중심은 제대로 된 합리적이고 또 개혁적이고 또 약간 중도 보수적인 그 중심으로 잡고 그리고 나머지 우리 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쓴소리 하는 그런 보수 우파 유튜버들의 의견도 수렴할 건 수렴하고, 그렇게 그림을 정상적으로 그려 나가야 되는 거다.

▲ 김능구> 하여튼 그건 강한 것 같다. 지방선거가 당과 본인의 운명도 직결된다, 이건 있어서 지방선거는 이겨야 된다는 생각은 확고한데.

△ 조해진> 그렇게 결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자기를 지지해 왔던 강경 지지층에서는 섭섭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 거다. 그런데 그분들도 국민의힘이 망하기를 바라거나 이재명 정부가 우리보다 더 잘되기를 바라거나 나라를 위해서 정부가 잘 되는 걸 떠나서 이재명 정부가 하고 있는 잘못된 일까지도 잘되기를 바라고 그런 건 아니다. 이분들은 기본적으로 보수가 잘 되길 바라고, 국민의힘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길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약간 섭섭한 것이 있더라도 큰 틀에서는 저는 이해할 거라고 본다. 그것도 이해 못하고 독점식으로 '나 아니면 안 돼, 나 아니면 다 그냥 NO야.' 이렇게 말하는 분은 보수가 아니다. 그런 분은 손절해도 된다. 그런데 적어도 당 걱정하는 분들은 큰 틀의 그런 정도의 애당심이나 애국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런 분이라면 장 대표가 무게 중심을 그쪽에서 이쪽으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으로는 섭섭하더라도 큰 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다 이해하고, 참여할 거라고 생각하고,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를 던져서 가면 자기도 살고, 당도 살고, 보수도 살 거라고 본다.

▲ 김능구> 우리 의정 활동하는 동안에 항상 살아 있는 비판 정신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한데 아까 당에 대해서는 쭉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어쨌든 국민을 위한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차원에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쓴소리 한 말씀 부탁한다.

△ 조해진>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를 하나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사즉생 하느냐, 못하느냐, 그거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즉생 지점은 사법 리스크다. 그냥 대통령 임기 마치고 나서 정상적으로 재판받고 법원의 판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면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나는 절대 그렇게 못해, 대통령 되고 나서 나는 프리하게 모든 사법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아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 임기 중에 이거 다 정리해야 돼. 공소 기각을 하든 판사들을 바꿔서 무죄를 받든, 아니면 법을 바꾸든 다 털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그건 100%로 이재명 정권은 실패할 거다.

▲ 김능구> 지금 민주당에서 그렇게 가고 있다.

△ 조해진>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국가가 잘 되고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지만 이재명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는 않는 거다. 그건 나라가 망하는 길이니까. 이재명 개인은 사법 리스크를 털고, 민주당은 장기 집권을 독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라는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 때문에 그건 우리가 막아야 되고, 그래서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단합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상대가 지금 그렇게 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도 아마 사즉생의 고민의 지점에 있을 거다. 지금까지는 그걸 어떻게든 피해 보려고 하는데 잘못 가는 길이다, 그건 죽는 길이다. '생' 살려고 하는데 '즉사', 죽는 길이고, 그냥 맡기겠다, 그냥 운명으로 생각하겠다, 대통령이 된 걸로 나는 정말, 속된 말로 가문의 영광이고, 내 인생에 이 이상의 영화가 없었다, 나머지 내가 책임져야 될 부분 책임지겠다고 마음 비우고 '사' 하면 '생'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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