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부진한 발레바, 맨유도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스 발레바는 지난 여름에 관심을 받았을 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맨유의 영입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12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게 0-1로 패배했다. 브라이튼은 승점 31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발레바는 겨우 전반 22분에 교체돼 나갔다. 발레바는 전반 2분 만에 모건 로저스가 주도하는 역습을 막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후 20분 동안 패스 성공률 57%를 기록한 후 제임스 밀너와 교체돼 나갔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이 교체에 대해 “옐로카드를 받은 것이 큰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교체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리 옐로카드를 이른 시간에 받았다고 해서, 전반 22분에 선수를 교체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레바의 부진을 증명하는 교체라고 보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맨유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온 발레바다. 2004년생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발레바는 릴에서 성장한 후 2023-24시즌에 브라이튼으로 넘어왔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맨유와 이적설이 짙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여름에 발레바를 위해 거금을 쏟아 부을 생각이 있으며, 발레바도 맨유로 이적하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utddistrict’는 “발레바의 이번 시즌 활약은 1억 파운드(약 1,970억 원)의 가치에 비해 부족하며, 맨유는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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