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넥슨은 지난해 매출 4751억엔(약 4조5072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드ㅡ 1236억엔(약 1조16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넥슨은 ‘IP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4분기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누적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하고 지난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PC)’ 역시 4분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증가하며 지난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현지 유저들을 겨냥한 겨울 업데이트가 성과를 거두며 전체 매출이 24% 성장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해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넥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지속 성장과 보다 많은 신규 IP 발굴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역시 신작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입어 분기·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8351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도은 전년 대비 63.5% 오른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110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4.8% 증가한 것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상승한 79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다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 또한 주력 타이틀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컴투스는 2025년 4분기 매출 1798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79% 급증했다.
아울러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및 연간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에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로 전해진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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