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ISI'가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 '알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2025 인도네시아 최우수 로컬 통화 채권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ISI는 지난해 '최우수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사'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채권발행사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KISI가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 팬 인도네시아 은행의 채권 발행 거래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채권은 지난해 9월 총 3조2000억루피아(약 2784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발행됐으며, 현지 신용평가사 페핀도로부터 'idAA' 등급을 획득했다.
남경훈 KISI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KISI의 구조 설계 및 실행 역량이 투자자와 발행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SI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1건의 일반채권 및 수쿠크(이슬람채권) 발행을 주관했으며, 총 인수 금액은 3조3800억루피아(약 2940억원)에 달한다. KISI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 채권시장의 성장과 금융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자본시장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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