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터치 후 5500대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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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터치 후 5500대 약보합 마감

직썰 2026-02-13 16:0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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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둔 13일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550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p,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56p(0.16%) 내린 5513.71로 출발해 등락하다 한때 5583.74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80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20억원, 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가 번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설 연휴로 인한 5일간의 장기 휴장을 앞둔 데다, 한국시간 이날 저녁 공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에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1.46%)는 역대 처음 ‘18만전자’를 달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90%), 현대차(-1.38%), 기아(-1.32%),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등은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1.26%), HD현대중공업(0.74%)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66%), POSCO홀딩스(-1.96%), 삼성SDI(-2.85%) 등 이차전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15.36%), 한화투자증권(13.23%), NH투자증권(6.00%) 등 증권주는 3차 상법개정 관련 국회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1p(1.77%) 하락한 1106.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6p(1.11%) 내린 1113.5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때 1099.62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6억원, 3392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2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5.27%)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2.05%),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에이비엘바이오(-2.54%) 등이 내렸고, 삼천당제약(2.69%), 케어젠(3.51%)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7940억원, 11조195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3조8550억원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444.9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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