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규슈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40대 중국인 선장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월 12일 목요일 정오경, 일본 수산청 순찰선이 야쿠시마 인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승선 조사를 거부하고 도주하던 중국 어선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수산청도 전날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女島) 등대에서 남서쪽으로 약 165㎞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중국 어선이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산청이 2022년 이후 중국 어선을 억류한 첫 사례이며, 수산청의 올해 첫 외국 어선 나포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 어선은 고등어와 전갱이 등을 잡는 선박으로, 나포 당시 선장을 포함해 1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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