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커피 대용 식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로스팅한 뒤 잘게 부순 카카오닙스다. 카카오닙스는 초콜릿의 원재료이지만,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형태라는 점에서 건강식품으로 분류된다.
부담 없이 잠 깰 수 있습니다
카카오닙스가 특히 각광받는 이유는 천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 때문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졸음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카카오 특유의 알칼로이드 성분인 테오브로민이 더해지면 보다 부드럽고 지속적인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커피가 짧은 시간 강한 각성 효과를 내는 대신 심장 두근거림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카카오닙스는 비교적 완만하게 작용해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시험 준비로 피로가 누적된 학생들 사이에서 오후 간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커피를 여러 잔 마시기 부담스러울 때 카카오닙스를 한 스푼 정도 섭취하면 졸음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요거트나 오트밀,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우유·두유·스무디에 넣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라 단 간식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카카오닙스 섭취 시 주의사항
또한, 카카오닙스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 전반적인 컨디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인 만큼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영양 전문가들은 "카카오닙스 역시 각성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 1~2큰술 이내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강한 자극 대신 은은한 활력을 원하는 이들에게 카카오닙스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부담스러운 날, 건강과 집중력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