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확산에 뉴욕증시 급락세···나스닥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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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 확산에 뉴욕증시 급락세···나스닥 2%대 하락

투데이코리아 2026-02-13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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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기존 산업들의 수익 구조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세에 이어 AI의 혁신이 물류와 부동산 분야 등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9.42포인트(1.34%) 하락한 49,45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71포인트(1.57%) 하락한 6,832.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69.32포인트(2.03%) 떨어진 22,597.15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하락세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AI 기술의 혁신이 여러 분야의 산업 구조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계심이 확산되며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주간 AI와 이에 따른 잠재적 혼란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산되며 소프트웨어, 출판, 금융서비스 회사 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4.88% 하락하는 등 금융사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으며, CH로빈슨월드(-14.5%), CBRE(-8.8%) 등 물류와 부동산 분야의 일부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주가는 3.9% 하락하며 연초 대비 24% 내려왔으며, 아이셰어즈 소프트웨어 ETF는 2.7% 하락하며 최근 고점 대비 31%나 떨어졌다.
 
빅테크 기업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은 5% 급락세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1.61%), 테슬라(-2.69%), 메타(-2.82%)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메모리 가격 상승과 관련한 소식이 시장으로 확산되며 관련 기업의 주가는 상승을 기록했다.
 
샌디스크는 5.16% 상승을,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5.8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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