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취약 지역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13일 이번 활동이 명절 연휴를 전·중·후의 3단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연휴 전에는 폐수 배출 업소와 환경 기초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시흥스마트허브 및 공장 밀집 구역 주변 하천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설 연휴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인근 오염 취약 하천과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인다.
특히 경기도와 긴밀한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오염 행위를 실시간으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배출 시설 등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시 기간에 적발된 위법 행위에 대해 고의성과 위반 횟수 등을 따져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해 연휴 취약 시기의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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