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은정이 드디어 쌍둥이인 재벌가 손녀 함은정을 마주쳤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
이날 마서린(함은정)은 채화영(오현경)이 쌍둥이 중 자신을 훔쳐 왔고, 지금도 자신을 감시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마서린은 ‘고마워하라니? 친모한테서 날 유괴해 놓고 뭐라는 거야?’라고 분노했지만, 5세 지능인 정숙희(정소영)의 딸인 건 싫다며 짜증을 냈다. 마서린은 술에 잔뜩 취했고, 강준호(박건일)는 마서린을 집에 데려왔다.
다음날 채화영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마서린이 염산월(김선혜) 때문에 술을 마신 거라고 밝혔다. 채화영은 “너 때문이잖아. 속이 안 상하겠냐.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재혼한다는데”라고 말해 마 회장(이효정)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마서린은 만약을 위해 파일을 화장대에 숨겨두었고, ‘엄마가 날 감시하겠다고? 내가 엄마를 조종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마서린은 채화영에 대해 “정숙희한테서 날 훔친 유괴범이자 오장미를 해치려고 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오태평(이기창)은 라운지 바 무대에 설 기회를 잃었다. 채화영이 오태평에 대한 지원을 끊었기 때문이었다. 오태평은 사장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었다. 집은 월세가 밀린 상황. 오장미는 “뜨기 전에 집에 돈 가져올 생각하지 말고, 노래 부르는 것만 신경 써”라며 오태평을 신경 썼다.
그러던 중 오복길(김학선) 사건의 수사가 종결됐다. 강백호(윤선우)가 형사에게 “보강수사를 해야 하지 않냐”고 반박하던 그때 한영자(최지연)가 들어와 마음대로 전화를 끊었다. 한영자는 “너희 아빠가 오장미 아빠를 죽여서 득 될 게 뭐냐”고 화를 냈고, 강백호는 “난 아빠가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거 내가 잘 안다”라며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밖에서 이를 듣던 강준호는 “어떻게 감히 아버지를 의심해?”라며 주먹을 날렸다. 그러나 강남봉(정찬)과 한영자는 때린 강준호에게 한마디했고, 강준호는 ‘부모를 살인자로 모는 아들이라도 당신들은 그 아들을 감싸고돈다’고 생각하며 상처받았다.
채화영은 최근 미묘하게 달라진 마서린의 행동을 눈치챘다. 채화영은 마서린이 오장미를 만난 게 맞는지 확인하려 오장미를 찾아가 머리핀을 건넸다. 오장미는 채화영이 몰랐던 정보까지 술술 털어놓으며 당장 사고 현장에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장미는 강백호와 함께 오복길의 사고 장소에 갔다. 그동안 쌀쌀맞게 강백호를 대했던 오장미는 “늘 곁에서 챙겨줬는데 너무 심했죠”라고 사과했고, 강백호는 “이런 상황에서 염치없이 절 만나달라고 말 못하겠지만, 절대 장미 씨 포기 안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오장미는 채화영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해 백화점에 갔다가 마서린과 마주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