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웨딩마치를 울리며 연예계 대표 코미디언 부부로 거듭난 김준호와 김지민이 2세 계획을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자연 임신을 고수해 왔던 두 사람이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들여 본격적인 시험관 시술 절차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노산엔 건강한 배아가 최선"... 의사 조언에 방향 선회
12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대구하면 막창아인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대구의 명물인 막창 골목을 찾아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화두는 단연 '2세 계획'이었다.
주문한 막걸리를 앞에 둔 김준호는 "이 술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술이다. 현재 아이를 갖기 위한 상담을 계속 받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지민은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우리가 방송 등을 통해 시험관 시술 대신 자연 임신을 시도하겠다고 몇 번 밝혔었다"면서도 "하지만 상담 결과, 노산의 경우에는 건강한 세포(배아)를 선별해 이식하는 시험관 시술이 가장 확률이 높고 안전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들었다. 그래서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금연 2주 차 김준호·절주 선언 김지민... "부모 될 준비 마쳤다"
본격적인 시술을 앞두고 두 사람은 평소 즐기던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지민은 "애주가인 우리에게 완전한 금주는 쉽지 않아 절주를 실천 중"이라며 "며칠간 술을 입에 대지 않았기에 오늘 마시는 이 한 잔이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김준호 역시 예비 아빠로서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미 담배를 2주 동안 끊은 상태"라고 밝히며 "지민이는 일주일에 한 번만 마시기로 약속했고, 오늘이 그날이다. 다음 주를 끝으로 진짜 마지막 술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김지민에게 "너도 진짜 술 마시면 안 된다. 오빠도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며 서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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