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전날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마인드웰병원과 '24시간 성동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성동구의 응급입원 의뢰 건수는 2021년 대비 2.5배 늘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성동구 관내에 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1곳에 불과하고 지정 정신의료기관도 없어 응급입원 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는 정신응급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기 대응,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한다.
마인드웰병원은 의료기관 내 즉시 진료 및 보호실 운영을 맡는다. 3월 15일부터 마인드웰병원에 성동구 전용 정신응급 공공병상(보호실 1병상)이 24시간 운영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해 위기 대응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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