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선수 '대굴욕'→뮌헨 4순위 센터백 전락...뮌헨은 김민재 매각 원하지만, 선수 본인은 '남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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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선수 '대굴욕'→뮌헨 4순위 센터백 전락...뮌헨은 김민재 매각 원하지만, 선수 본인은 '남고 싶어'

인터풋볼 2026-02-13 09:5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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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는 4순위 센터백 옵션으로 전락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다.

독일 '빌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현재 도전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받아들이고 있다. 호펜하임전에서 명단에서 제외된 결정도 김민재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여전히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여름 이적 가능성은 김민재가 아닌 뮌헨 구단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반면 뮌헨은 여름에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김민재 입지가 최근 확인됐다. 나폴리에서 온 후 3시즌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올 시즌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3순위 센터백이었다. 둘 중 한 명이 출전이 어렵거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김민재는 출전했다. 경기에 나와 활약을 할 때가 많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칭찬을 했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던 때도 있지만 최근 몸 상태를 끌어올린 상태였다. 호펜하임전에서 갑작스럽게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재발 우려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김민재는 건강했다. 독일 매체들이 연이어 관심을 가지자 막스 에베를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수비수 한 명을 제외시켜야 했다. 우리에게는 콘라드 라이머, 이토 히로키가 있었다. 실제로 그들은 주어진 역할을 해냈다. 그것이 오늘 내린 결정”이라며 “이 결정이 다음 경기들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뜻은 아니다. 모두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어느 정도의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콤파니 감독은 “1월 3일에 이미 이번 달에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중요해질 것이다”며 “2월에는 경기 수가 훨씬 적고, 3월에는 다시 많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는 19명의 건강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경기 명단에는 18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나는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선택의 결과라고 했지만 이는 김민재에게 큰 굴욕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수비진에 부상이 없다면 타, 우파메카노에는 당연히 밀리고 이토 히로키에게도 밀린다는 뜻이었다. 즉 현재 김민재 위치는 4순위 센터백 옵션이라는 말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명단에 복귀했는데 결장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부터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지만 뮌헨에 남았다. 겨울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과 계속 연결됐고 첼시행이 점쳐지기도 했는데 뮌헨에 잔류를 하기로 했다. 후반기에도 김민재 상황은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름에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에서 활약을 원한다. 현재 김민재 마음은 흔들림이 없어 보이는데 오히려 뮌헨이 팔려고 한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즉 2025-26시즌 종료 후엔 김민재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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