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2월 13일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티맵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귀성 차량은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6시간 2분, 강릉은 3시간 34분, 광주는 4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13일 오전 0~7시나 14일 밤 8시 이후 등 이른 새벽과 늦은 밤 시간대를 이용하면 비교적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최대 8시간 53분에 달하며,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 45분,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돌아오는 역귀경길 역시 17일이 가장 혼잡하며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명절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14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에 진출하거나, 18일에 진입해 19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모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를 켠 상태로 통과하면 되며, 일반 차로 이용자는 통행권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 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차량을 환기하는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연휴 기간 앱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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