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메인뉴스 앵커, 성비위 의혹으로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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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메인뉴스 앵커, 성비위 의혹으로 사표

위키트리 2026-02-13 08: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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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 MBN 사옥 앞 사기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 / 뉴스1

종합편성채널 MBN의 메인뉴스 앵커가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자, 앵커 자리에서 하차하고 사표를 냈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영호 임시 앵커는 전날 MBN '뉴스7'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메인뉴스 앵커의 사표를 오늘 수리했다"며 "최근 부장급 간부에 이어 메인뉴스 앵커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 앵커는 "MBN은 앞으로 성비위 사건이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드리며 추가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직문화 개선과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알렸다.

하차한 최중락 MBN '뉴스7' 메인뉴스 앵커는 지난 10일부터 메인뉴스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MBN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불미스러운 사건은 성비위 관련이다"며 "회사는 지난번 사건 이후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은 척결한다는 의지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N이 성비위 의혹 조사에 나서자, 최 앵커는 이를 부인하며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일 MBN에선 간부급 인사 해고가 이뤄지기도 했다. 부장급 간부인 A 씨는 외주업체 직원으로 MBN에서 근무 중인 B 씨에게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

B 씨는 A 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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