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의 입지가 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풋 01’은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현재 구단의 공격진 구성을 개편하려 하며, 그 타깃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둔 PSG인데, 다가오는 여름에서 스쿼드 강화를 위해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의 호드리구가 그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그는 현재 킬리안 음바페의 그늘에 가려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현재 부상 중인 호드리구는 1년 전만 해도 확고한 주전이었으나, 지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호드리구는 이번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호드리구의 재능과 기량에 완전히 매료된 상태다. 마드리드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호드리구를 레알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로 꼽는다고 한다. 그는 ‘그에게 믿음만 준다면, 가장 완벽한 능력을 보여줄 선수’라고 치켜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추가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인 호드리구는 브라질 산투스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현재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하자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엇다.
만약 호드리구의 PSG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의 경쟁자가 한 명 더 느는 셈이다. 호드리구는 레알에서 주로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바 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도 두 경기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한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짙었던 이강인은 PSG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프랑스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이미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8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데, 더 오래 잡아두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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