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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60 <출처=볼보>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누적 판매 15만 대를 달성했다. 단기간 실적이 아닌, 장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와 상품 경쟁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입지를 넓혔고, 2019년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만 대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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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90 <출처=볼보> |
성장을 이끈 중심에는 XC60을 비롯한 XC 모델들이 있다.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은 XC60을 필두로 XC90, S90 등 플래그십 라인업이 안정세를 이어가며 차급 편중 없이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구축했다.
볼보의 경쟁력은 상품성과 현지화 전략에서도 드러난다.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음성 호출어 ‘아리아’를 통해 길 안내, 공조 제어, 음악 재생, 전화·문자 확인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여기에 지난해 7월 도입한 ‘Volvo Car UX’는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를 지원해 차량 내에서 OTT와 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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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C60 <출처=볼보> |
서비스 정책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볼보는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하며, 차량 구매 이후의 경험까지 관리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제품 만족도(TGR) 부문 국산·수입차 통합 1위 및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라인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모델 EX90과 ES90을 국내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전략을 본격화하고, 전동화 시대의 안전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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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30 <출처=볼보>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누적 15만 대 판매를 발판으로,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에 둔 ‘뉴 에라(New Era)’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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