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후임 감독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미토마 카오루 영입설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으로 오면 미토마, 커티스 존스,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면서 새 판을 만들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성적을 내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유력 후임 후보로 데 제르비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국적 감독으로 팔레르모, 베네벤토 칼초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수올로에서 성과를 내면서 이탈리아가 주목하는 감독이 됐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시즌만 머물고 브라이튼으로 왔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후임이었다. 포터 감독이 갑작스레 첼시로 떠난 자리를 채웠다. 데 제르비 감독은 불안감을 딛고 대단한 성과를 보여줬다.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줬고 지속적인 스위칭을 통한 공간 점유로 현재 가장 현대적인 축구를 구현하는 감독으로 불렸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브라이튼은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국내에선 이정효 감독이 칭찬하며 영감을 얻기도 한 감독으로 유명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시즌 종료 후 데 제르비 감독은 토니 블룸 구단주와 불화 속 브라이튼을 떠났다. 브라이튼에서 이름값을 높은 데 제르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유수의 명문 클럽들과 연결됐다. 최종 선택은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냈지만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대패 후 경질됐다.
데 제르비 감독을 토트넘이 노린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설과 더불어 미토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데 제르비 감독 지도를 받고 프리미어리그 대표 크랙 반열에 올랐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온 후엔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부상까지 겹치며 흐름이 꺾인 미토마는 토트넘과 자주 연결됐는데 데 제르비 감독이 오면 페르소나로서 영입될 수 있어 보인다. 손흥민의 실질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을 듯하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좌측면을 보강해야 한다. 오랜 기간 후보들은 맞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를 원할 것이다. 토트넘은 이전에도 미토마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데 제르비 감독 아래 미토마는 만개했다. 29살 미토마는 다음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과 계약이 종료된다. 미토마를 영입하면 토트넘은 확실한 측면 옵션도 얻고 아시아 시장에 어필도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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